본문 바로가기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버스 기행문/2016년~2017년

2016년 10월 10일 - 안성시 공도 인근, 미양면 강덕리, 농협물류센터 버스 시승기

by 회관앞 느티나무 2022. 9. 13.

부사자임이 드디어 안성 졸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성에서 얼마 남지 않은 노선들을 한 큐에 해결할 수 있는 코스가 나와 저도 따라가기로 합니다. 부사자임의 코스에 의하면 평택에서 12시에 있는 8번 버스를 타고 원곡 쪽으로 넘어가야 했는데, 제가 이것을 맞추자면 수원역에서 오전 10시 25분에 있는 천안급행을 타야 했습니다.

 

이 때는 코레일 노동자들이 파업 중이던 상황이었습니다. 말들 참 많던 성과연봉제 강제도입 때문이었죠. 공공재를 다루는 것에까지 성과를 따지고 그에 따라 돈을 주겠다는 발상이 참...

 

그런데 하필이면 이 사건 때문에 수원역 오전 10시 25분 급행은 운행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호선을 타면 시간을 맞출 수가 없어 기차를 타야 했는데, 문제는 일반열차 시간표를 보니 제가 수원역에 도착하는 시간 즈음에 무궁화호 열차가 있었는데, 그 다음은 ITX-새마을이란 것이었습니다. 수원역에 내려도 기차표 끊고 승강장 내려가기까지 최소 5분은 걸릴 텐데, 제가 수원역에 도착하니 그 무궁화호 도착시간까지 달랑 1분 남아버렸으니 도저히 타고 싶어도 탈 수가 없었죠 -ㅅ-;;;;

 

그렇다고 ITX-새마을 다음에 있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자니, 이번에는 만나기로 한 시간을 넘겨버립니다. 경부선에 열차는 많긴 한데 중간중간 배차가 벌어지는 때가 있다보니 이것도 시간표를 안 볼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ITX-새마을을 타고 평택에 가기로 합니다. 2600원 거리를 4100원 내고 오게 생겼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그나마 시간을 맞출 수는 있으니 이걸로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했죠.

 

[ITX-새마을(서울~부산)][4100]
수원 1130 - 평택 1150

 

▲ 제가 탈 ITX-새마을 열차는 들어오고... 울며 겨자먹기로 좌석버스 타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냐잉 -ㅅ-;;

 

 

평택역에 내리자마자 평택극장 정류장으로 후다닥 이동해보니 부사자임이 있었습니다. ㅋㅋ
이렇게 해서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되었고, 12시 3분에 도착한 8번 버스를 타고 원곡입구 삼거리까지 갑니다. 양성으로 올라가는 길도 그새 아파트들이 생겼는지 새로 지은 건물들이 꽤 보이더라구요.

 

 

[서울고속 8번]
평택역,평택극장 1203 - 비전롯데캐슬 - 비전고등학교 - 죽백동입구 - 원곡입구삼거리 1218

 

 

▲ 우리가 8번에서 내렸던 외가천 정류장. 정류장 모양을 보니, 여기는 안성시라는 것이 실감납니다.

 

▲ 7-6번의 종점이자, 우리가 7-6번을 기다렸던 원곡산업단지 정류장. 먼지가 대박이더군요;;;;

 

 

이제 산하리 7-6번을 타기로 하고 원곡산업단지 종점으로 이동합니다. 부사자임께서 이 7-6번이 원곡산업단지로 연장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만든 코스였으니만큼 꿩먹고 알먹고였죠. 시간상 7-6번을 환승으로 탈 수 없다는 건 냐잉하긴 한데;;;  8번이 10분 간격으로 다니는 버스는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놓칠까봐 허둥지둥하느니 차라리 이게 더 낫죠. ㅎㅎ

 

정류장에 가보니 의자가 온통 먼지투성이라, 부사자임과 함께 정류장 옆 가게에서 물과 청소도구를 빌려 먼지를 좀 쓸어낸 다음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오후 1시에 7-6번이 저 멀리서 달려와 우리가 있는 정류장쪽으로 회차를 하더군요.

 

 

▲ 우리가 탈 7-6번은 등장하고...

 

 

[백성운수 7-6번]
원곡산업단지 1300 - 원곡입구삼거리 - 산하리삼거리 1308 - 산하리종점 1311 - 산하리삼거리 1313 - 성은리종점 1317 - 양성터미널 1323

 

산하리와 성은리를 가는 버스였는데 산하리는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에 있는 마을이더군요. 이곳에 대한 각종 이야기를 들었던 대로, 그리고 지도로 몇 번 보았던 대로, 고속도로 바로 옆으로 버스가 갑니다. 고속도로 바로 옆 도로를 버스 타고 지나가보는 경험은 정말 오래간만이었네요.

 

산하리를 ㅏ형으로 찍고 나와 다시 가던 길로 가니 이번에는 성은리가 나오는데, 가곡여객 11번의 종점인 그 성은리가 맞았습니다. 마침 11번 한 대가 회차를 끝내고 대기를 하던 중이길래 사진으로 박습니다. 사진이 잘 나와서 천만다행이더군요 ㅎㅎ;;

 

 

▲ 산하리 버스종점. 은산리, 그리고 진목리 버스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그 곳이기도 합니다.

 

▲ 성은리에서 출발 대기중이던 가곡여객 11번. 한 시간에 한 번 있는 차인데 이렇게 보네요. ㅋㅋ

 


성은리를 지나니 고갯길이 있었고 그 길이 끝나는 삼거리 바로 앞에 휴게소가 나오는데, 아! 어렸을 때 아버지 차로 명절 때면 지나가보던 그 고갯길과 휴게소였습니다. 10몇년 전부터 차례를 할머니 댁에서 지내지 않게 된 이후로 가볼 일이 없어져버린 길인데 성인이 되어 그 길을 이렇게 버스로 지나가니 참 반갑더군요. 이 길을 한밤중에 지나가곤 해서 여기에 버스가 다니는지 알 수 없었는데, 진짜로 가는 버스가 있었다니 놀랍기도 했구요 ㅋㅋ

 

 

▲ 어렸을 때, 명절 때면 지나가보게 되었던 동항리 휴게소. 여기에도 버스가 오다니....

 

 

이 동항리 고갯길을 넘으면 금방 양성이었고, 우리는 오후 1시 23분에 양성터미널에 하차합니다. 서울고속 8번의 종점이기도 한 이곳 양성터미널을 오니 예전에 난실리에서 60번을 탔던 것도 생각이 납니다(2010년 9월 24일 시승기 참고). 그때 그 버스가 여길 거쳐서 난실리로 올라왔을 것이며, 그게 미리내 성지 바로 앞... 그야말로 길 끝까지 올라갔던 거란 생각을 하니, 노선 한 번 꽤 길다는 느낌도 들었죠. ㅋㅋ

 

 

[경남여객 22-1번]
양성터미널 1343 - 신령리입구 - 대덕우체국 1357


우리는 안성으로 가기 위해 오후 1시 43분에 도착한 22-1번에 승차한 다음, 안성의료원을 가기 위해 대덕우체국에서 하차합니다.

 

 

▲ 이 당시의 경남여객 22-1번 시간표. 양성 도착예정시간이 적혀 있더군요.

 

▲ 이 당시의 서울고속 8번 시간표, 그리고 백성운수 노선들의 시간표입니다.

 


안성의료원으로 온 이유는, 2018년 9월 현재는 폐선되어 없는 안성 88번을 타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를 위해 대덕우체국에서 의료원까지의 나머지 구간을 걸어서 해결하며 안성의료원까지 갑니다. 하천 건너편 길로 버스가 간다는 게 신기하더군요. ㅎㅎ


안성의료원에 도착하니 88번이 대기하고 있었고, 이 버스에 오르니 오후 2시 15분이 되어 차가 갑니다.

 

 

▲ 부사자임이 촬영한 안성의료원 가는 길. 날도 시원하니 걸어가기 좋더군요. ㅎㅎ

 

▲ 부사자임이 촬영한 이 사진도, 88번이 폐선된 바람에 이제는 역사 속으로...ㅜㅜ

 

 

[백성운수 88번]
(도보) 대덕우체국 - 대우아파트 - 안성의료원 - 태영아파트
태영아파트 1415출발 - 쌍용아파트 - 대천동성당 - 금산로터리 - 대천공판장 1421 - 서인사거리 1423

 

시내순환노선답게,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안성시내 구석진 곳도 가 주어서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삼에서 내려올 때 들어오는 길로 대천공판장도 경유하는 걸 보니, 미리내성지에서 안성시내로 내려왔던 그날도 생각이 났죠(대천공판장 종착이라;;). 우리는 제게도 나름 익숙한 길 반, 처음 보는 길 반을 지나 서인사거리에 하차합니다.

 

다음에 탈 노선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못 먹는거 찾는 게 빠를 지경이라 식사에는 어려움이 없었고, 식사를 마친 우리는 곧바로 서인사거리에서 70번을 타고 공도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백성운수 70번]
서인사거리 1449 - 안성구터미널 - 이마트 - 중앙대입구 1500 - 구문리 1502

 

 

▲ 임광그대가아파트로 들어가는 길. 이정표가 있어 망설임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 괜히 사람 마음 들었다 놨다하는 차가 되어 버렸네요...-ㅅ-;; ㅋㅋ

 

▲ 공도에서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니 ㅎㅎ 기분이 좋아집니다.

 


구문리에 내린 우리는 임광그대가아파트로 바로 걸어들어갑니다.
중간에 시내버스 하나가 지나갔지만 7-1번이었고, 이건 탈 필요가 없어서 천만다행이다 싶었네요. ㅋㅋ
출발시간인 오후 3시 20분 다 되어가자 7-8번이 도착합니다. 이번에는 환승을 피하기 위해 다인승으로 승차를 하였습니다.

 

 

[백성운수 7-8번]
임광그대가아파트 1520 - 베르빌아파트입구 - 문기마을회관 - 송정아파트앞 1527(회차) - 신기 - 한국폴리텍대학교 1538 - 구 공도정류장 1542

 

7-8번 이 노선은 임광그대가아파트 인근의 문기마을과 공도읍 인근의 신기마을을 경유하는 노선이었는데, 임광그대가아파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베르빌아파트입구를 지나니 1차로 길이 펼쳐집니다. 공도읍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지역이었지만 1차로 길이 있는 것이 용하더군요.

 

 

▲ 베르빌아파트 1차로 길. 의외의 길이라서 놀랐구만료 ㅋㅋ

 

 

문기마을을 지난 후에는 송정아파트 앞을 경유하느라 송정아파트도 들어갔다가 나옵니다. 여기는 신호 받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먹으면서 들어가는 구간은 너무 짧으니, 버스가 왜 가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도 노선은 노선이니까 어쨌든 갔다가 와서는 공도읍내 위에 위치한 신기마을도 갑니다. 그야말로 공도읍 인근 패키지 노선이라 할 수 있었네요.

 

 

▲ 버스가 가주는 것 치고는 너무 짧게 들어가는 것 같던 송정아파트 회차지.

 

 

게다가 저의 경우에는 안성 시승 시 이용할 수 있는 정말 좋은 거점인, 공도터미널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부사자임이 공도까지 타고 와서 시내버스로 안성에 들어가면 된다는 말을 해 주었는데, 가만보니 그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안성 행 직행버스가 공도에도 정차한다는 것은 예전에도 알고 있었으나 당시에는 첫 번째로 탈 노선의 출발시간 맞추기 목적으로 일부러 안성까지 가는 걸 생각했었는데, 좀 일찍 나오는 대신 공도에서 끊고 시내버스를 타서 안성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괜찮겠다 싶었던 겁니다. 또한 공도는 안성보다 평택이 더 가까운 곳이다보니, 평택 쪽으로 갈 때도 써먹어볼 수 있을 방법이기도 했죠. 그놈의 경일여객 직행보다 싸게 먹히니 더더욱 ㅋㅋ

 

이제 독정리 노선을 승차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성으로 다시 되돌아가려고 50번을 탔는데, 석준형이 실수로 그냥 카드를 대버려서 환승할인이 아니라 새로 돈이 나가게 됩니다. 쩝 -ㅅ-;;;

 

 

[협진여객 50번]
구 공도정류장 1551 - 대림동산 1558 - 중앙대입구 1600 - 안성 구터미널 1608


하지만 저도 남 일 같지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가운데, 누가 협진여객 아니랄까봐 버스가 무섭게 질주한 덕에 채 20분도 못 되어 안성 구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이제 독정리 노선을 타야 해서 인지사거리로 걸어가는데, 안성은 나중에 올 일이 분명 있을 것이므로 이 기회에 서인사거리뿐만 아니라 알파문구, 인지사거리 등 다른 지점들도 숙지해 두었습니다. 

 

 

▲ 안성시내버스 시간표에 나오는 알파문구가 이 곳이었더구만요 ㅎㅎ;;

 

▲ 여기는 인지사거리.

 

▲ 오촌리를 경유하여 서운으로 가는 20-2번.

 

 

이번 독정리 노선은 입장 쪽으로 쭉 내려가다가 송정리 마을 안으로 가는 것이었는데(독정리는 안성과 천안 두 군데에 있었는데, 안성 쪽은 송정리에 속한 부락 이름이었더군요;;;), 이 덕분에 천안 201번도 부분적으로 타보게 된 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천안버스가 간선, 안성버스는 지선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부사자임의 시승기로 보았던 독정리입구 정류장도 보게 되었는데, 여기는 천안버스가 20분에 한 번은 다니기 때문에 천안버스 역시 시승에 써먹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우리가 내릴 곳이 그 다음인 강덕리였다는 게 문제였지만, 현매리에 들자마자 1차로길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도로를 보니 포장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 깨끗합니다. 예전에는 좀 더 쩔었다는 부사자임의 말에 따라 세월의 흐름 때문에 그리 되었다는 생각을 같이 해보게 되었네요.

 

 

▲ 강덕리에 우리를 내려주고 떠나는 백성운수 5-2번.

 

 

우리는 농협물류센터를 향해 걷게 되었습니다. 대망의 10-4번 농협물류센터 노선을 잡기 위해서였는데, 부사자임의 설명에 의하면 출퇴근 시간대만 운행하는 출퇴근 노선이었고, 타고 들어가자니 위치상 냐잉한 데가 있어 생각보다 껄끄러운 노선이었습니다. 이 노선을 타게 되면 저와 형 모두 좋은 상황이었고 불행 중 다행으로 물류센터까지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었기에, 그동안 그랬듯이 이번에도 이야기를 하며 슬슬 걸었습니다. 걸어가는 도중 부사자임의 연락을 받은 그분께서 남기신 멘트가 대박 쩝니다. "거기까지 10분 걸렸겠네? 물류센터 가면 시간 남을 거야"

 

그분께서 말한대로 말하는 대로~ 정말 다 맞아들어가는 바람에 우리 둘 모두 놀라게 됐었구먼요. ㅋㅋㅋㅋ

 

 

▲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강덕리의 배추밭. 한국인의 밑반찬이 되어줄 채소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ㅎㅎ

 

▲ 슬슬 벼가 익어가는 논밭, 그리고 시골길.

 

▲ 농협물류센터가 모습을 보이고...

 

▲ 농협물류센터 버스종점.

 

▲ 농협물류센터 버스정류장. 버스는 출퇴근 때 맞춰 하루 2번 들어옵니다.

 

 

도착해보니 정말 버스 출발시간인 오후 5시 40분까지 시간이 20분 남았고, 버스시간이 다 되어가자 정류장 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사람들이 몇 명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용하는 손님들이 있으니 다행이더군요. 오후 5시 34분에 버스가 들어와서 승차하였고 5시 40분이 되자 버스가 출발합니다.

 

 

▲ 고정차같아 보이게 생긴 백성운수 10-4번. 부사자임께서 득짤성공을 ㅋㅋ

 

 

[백성운수 10-4번]
농협물류센터 1734도착 1740출발, 인지사거리 1757

 

우리가 버스를 탔던 농협물류센터는 미양면 보체리에 있었지만, 버스는 미양면사무소 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안성시내에서 서운 가는 도로를 통해 안성시내로 들어오더군요. 저의 상황상 코스에 등장하는 노선들은 살펴볼 수 있어도 주변 노선 및 노선망들까지 살펴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헷갈리긴 했지만, 지도를 보며 다시 기억을 더듬어 매치할 수는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ㅎㅎ

 

시간상 1일 3회짜리 농촌리(발화동) 노선은 포기를 해야 했던 점, 그리고 오늘은 홍익아파트를 가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만, 이것들도 타볼 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부사자임과는 서인사거리에서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게 됩니다. 저는 70번을 타고 공도터미널로 가서 안산 직행을 타고 귀갓길에 올랐고, 부사자임은 2-3번을 타고 금광을 거쳐 홍익아파트에 내렸다가 2-2번을 타서 다시 안성으로 돌아온 후 귀갓길에 오르게 되었죠.

 

저는 안성은 별로 한 게 없어서 해야 할 것이 많긴 하지만, 횟수가 후달리거나 타기 까다로운 노선들 몇 개를 잡게 되었고 앞으로의 안성 시승에 있어 첫 단추를 끼우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으며, 부사자임은 오늘로서 안성의 모든 노선들을 다 타보게 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홍익아파트에서 2-2번을 타고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 제가 안성 졸업한 것도 아닌데 기분이 그리 좋더라구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