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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버스 기행문340

2016년 7월 26일 - 상두리 버스를 승차한 간단한 오산 시승기 오산역에 시간표를 알아볼 필요성이 생겨 느지막이 오산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안산터미널에서 오후 4시 10분에 출발하는 경북고속 의성 행 직행버스에 4200원을 주고 승차합니다. 사실 안산에서 오산은 여러모로 좀 애매한 거리라서 원래대로라면 수원에서 전철 타고 내려가는 것을 택할 저였지만, 오늘은 출발시간도 늦었고 오산역 근처만 한번 갔다오면 되는거라 이참에 시외버스를 한번 타보기로 했던 겁니다. 여기서는 직행버스를 타고 오산을 가게 되면 경상도 방면 버스를 타게 되는 구조였으며 수원터미널을 한번 정차한 다음 오산으로 간다는 것, 의성 행 직행버스의 최종 목적지는 안동이었으나 안산에서는 그걸 알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수원에 가서 안동 판대기를 걸더군요). 버스는 수인산업도로를 통해 바로.. 2022. 9. 13.
2016년 7월 13일 - 전곡항 스타렉스, 악연의 노선을 해결한 조암 졸업 시승기 전곡항에 스타렉스 마을버스가 다시 운행한다는 깜짝 소식을 접했던 저는 안산역에 오후 12시 30분에 도착한 태화상운 123번을 타고 대부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곡항에 스타렉스 마을버스는 사실 이전에도 있었지만 아침에 딱 1번만, 그것도 민원 때문에 억지로 가주는 수준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행횟수가 늘어난 것은 다소 뜻밖이었던 겁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알아낸 시간표를 보니 노선은 제부도입구~전곡항~서신, 전곡항~남양(대광1차아파트) 2개가 있었는데, 저는 전곡항에서 남양으로 가는 것만 타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양 가는 것이 전곡항에서 오후 1시 55분에 있다고 되어 있어서 전곡항에는 오후 1시 55분까지 가면 되었는데, 안산역에서 탄도 종점까지는 경험상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한 상.. 2022. 9. 13.
2016년 6월 30일 - 흥안님과 함께한 경기북부 간단한 시승 ※ 참가자 - 느티나무, 흥안117님 원래는 무봉리 가는 2번을 타면서 포천 시승을 해볼까 하다가 신암운수 17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판이 커져버린 그런 시승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시승기 갑니다. ㅋㅋ 오랜만에 흥안 117님을 만났다가 역사와 전통의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덴뿌라로 점심을 먹고, 경기북부로 간단한(???) 시승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덴뿌라는 역시 술안주로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탕수육과는 또다른 맛이 있더군요. ㅎㅎ 첫 타자는 송우리를 오후 2시 28분에 출발하는 양주교통 78번입니다. 78번은 자주 있는 버스였지만, 지행역에서 17번을 탄다는 것과 연계되었기 때문에 오후 2시 28분차를 꼭 타야만 했지요. 그래서 식사를 끝내자마자 곧바로 3500번에 올라 포천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2022. 9. 13.
2016년 6월 29일 - 오랜만에 가는 사강과 조암, 악연의 노선을 두고 삽질을 하다 오랜만에 화성시로 시승을 떠났습니다. 정말 간만에 잠시나마 오지노선들을 탈 수 있게 되었던 탓에 조금 떨리기는 합니다. 그동안 있었던 여러 버스노선들의 변화 소식은 모른 채 시작하는 것이다보니 말입니다. 게다가 사강을 가려면 반월역에서 330번을 타야 하는 것은 변함없었지만, 330번이 예전에 비해 잘 안 다니게 되어서 놓치면 꽤 기다리게 된다는 점이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더군요. 사강에 내린 본인은 사강터미널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금당2리행 에어로타운에 승차합니다. 이 노선은 그분과도 타 본 적이 있었지만 길이 기억날 듯 말 듯했고, 오래간만에 오지시승을 하는 김에 한번 다시 타보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걸 타면 의외로 버스가 적은 슬항2리도 같이 지나가볼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 .. 2022. 9. 12.
2019년 10월 5일 - 간단한 배곧 버스 시승 그리고 여의도불꽃축제 구경 ㅋㅋ 매년 여의도불꽃축제를 보던 고향 친구가 있었는데, 제게 오늘 여의도불꽃축제를 한다는 정보를 줬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의도불꽃축제를 그래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지도를 보며 나름 머리를 굴리게 되었고, 적절해 보이는 장소를 발견한 본인은 오후 3시에 친구네 동네를 들러 친구를 만나 제가 생각해두었던 "그 장소"로 같이 가기로 합니다. 물론 한강공원 등 진짜 좋은 관람 장소는 따로 있었지만, 그런 곳들은 아침부터 가서 자리를 맡아야 되는지라 내키지가 않았죠. 적당히 앉아서 볼 장소만 있다면 어디에서 보든 똑같이 불꽃 보는 거고, 어차피 밤이 돼야 불꽃축제인지 밤꽃축제인지 하여간 할 텐데, 그것 하나 때문에 하루종일 자리싸움하는 건 정말이지 제 성격에는 너무 맞지 않았던 겁니다. 기왕 바깥으.. 2022. 9. 12.
2019년 9월 27일 - 사진으로 떠나보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노양리 평택에는 15번 버스가 있습니다. 평택역, 객사리, 청담고등학교, 본정리를 거쳐 계양이라는 곳으로 가는 노선입니다. 오지노선에 들어가지만, 오지노선 치고는 15~20분 정도의 배차간격을 가지고 있어 생각보다 자주 오는 그런 노선이기도 하죠. 저는 평택역에서 이 노선을 타고 계양, 즉 팽성읍에서도 제일 남서쪽 구석에 위치한 동네인 노양리를 가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쭉 보도록 하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202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