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버스 기행문/2008년~2010년32

2009년 3월 6일 - 낮에 한번, 밤에 한번 남양여객 50번 야목원리 시승기(제부도는 가지 못하다) 이번 학기에는 매주 금요일이면 아칩 일찍 있는 수업 한 개말고는 없었기 때문에 금요일날이면 시간이 그야말로 왕창왕창 났습니다. 이 시간을 모두 공부에만 투자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이 시간을 뭘로 할까 하다가, 마침 필자가 지금 이 블로그를 통해 하고 있는(싸이월드에서 다음으로 옮겨오기는 했지만) 버스 안내에 필요한 버스사진을 구하기 위해 직접 경기도 각지를 발로 뛰어 보기로 합니다. 남의 사진 쓰는 것도 한두 번이지 그걸로 아예 도배를 해 놓는다면 허락 받고서 썼다고 하더라도 뭔가 좀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의 발로였죠. 그런데 이게 오지노선 시승으로 옮겨가는 계기 중 하나가 될 줄은 몰랐으니, 역시 인생만사 새옹지마입니다. ㅋㅋ 사설이 너무 길었군요. 그럼 2009년 3월 6일의 여행기를 시작하도록 .. 2022. 12. 28.
2008년 9월 17일 - 123번을 타고 대부도와 전곡항을 가보다 이날은 학교에서 수업이 한 개밖에 없어서 남은 시간동안 무엇을 할까 하다가, 대부도와 탄도를 구경할 겸 태화상운 123번 버스를 종점까지 타보기로 했습니다. 기숙사에 처박혀 있는 거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이놈의 여행 버릇이란...-ㅅ-;; ㅋㅋ). 태화상운 123번. 안산 시내에서 대부도를 가는 유일한 시내버스입니다. 2008년 1월 이전에는 하루 6번 운행했으나 현재는 배차간격 40~60분짜리가 되었는데, 인터넷으로 시간표를 찾아보니 배차간격이 확실히 많이 줄긴 줄었습니다. 태화상운 123번은 마침 학교 후문 근처에 있는 푸르지오 아파트단지에서 출발하는 버스였기에 저는 오후 4시에 출발하는 차를 타기로 하고 푸르지오아파트로 서둘러 이동합니다. 푸르지오 아파트단지로 가는 동안은 생고생의 연속이었습니다..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