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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버스 기행문/2016년~2017년39

2016년 7월 13일 - 전곡항 스타렉스, 악연의 노선을 해결한 조암 졸업 시승기 전곡항에 스타렉스 마을버스가 다시 운행한다는 깜짝 소식을 접했던 저는 안산역에 오후 12시 30분에 도착한 태화상운 123번을 타고 대부도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곡항에 스타렉스 마을버스는 사실 이전에도 있었지만 아침에 딱 1번만, 그것도 민원 때문에 억지로 가주는 수준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행횟수가 늘어난 것은 다소 뜻밖이었던 겁니다. 일단 인터넷에서 알아낸 시간표를 보니 노선은 제부도입구~전곡항~서신, 전곡항~남양(대광1차아파트) 2개가 있었는데, 저는 전곡항에서 남양으로 가는 것만 타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남양 가는 것이 전곡항에서 오후 1시 55분에 있다고 되어 있어서 전곡항에는 오후 1시 55분까지 가면 되었는데, 안산역에서 탄도 종점까지는 경험상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은 충분한 상.. 2022. 9. 13.
2016년 6월 30일 - 흥안님과 함께한 경기북부 간단한 시승 ※ 참가자 - 느티나무, 흥안117님 원래는 무봉리 가는 2번을 타면서 포천 시승을 해볼까 하다가 신암운수 17번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판이 커져버린 그런 시승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시승기 갑니다. ㅋㅋ 오랜만에 흥안 117님을 만났다가 역사와 전통의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덴뿌라로 점심을 먹고, 경기북부로 간단한(???) 시승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덴뿌라는 역시 술안주로도 좋고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탕수육과는 또다른 맛이 있더군요. ㅎㅎ 첫 타자는 송우리를 오후 2시 28분에 출발하는 양주교통 78번입니다. 78번은 자주 있는 버스였지만, 지행역에서 17번을 탄다는 것과 연계되었기 때문에 오후 2시 28분차를 꼭 타야만 했지요. 그래서 식사를 끝내자마자 곧바로 3500번에 올라 포천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2022. 9. 13.
2016년 6월 29일 - 오랜만에 가는 사강과 조암, 악연의 노선을 두고 삽질을 하다 오랜만에 화성시로 시승을 떠났습니다. 정말 간만에 잠시나마 오지노선들을 탈 수 있게 되었던 탓에 조금 떨리기는 합니다. 그동안 있었던 여러 버스노선들의 변화 소식은 모른 채 시작하는 것이다보니 말입니다. 게다가 사강을 가려면 반월역에서 330번을 타야 하는 것은 변함없었지만, 330번이 예전에 비해 잘 안 다니게 되어서 놓치면 꽤 기다리게 된다는 점이 신경쓰이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더군요. 사강에 내린 본인은 사강터미널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하는 금당2리행 에어로타운에 승차합니다. 이 노선은 그분과도 타 본 적이 있었지만 길이 기억날 듯 말 듯했고, 오래간만에 오지시승을 하는 김에 한번 다시 타보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이걸 타면 의외로 버스가 적은 슬항2리도 같이 지나가볼 수 있는 부가적인 효과 .. 2022.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