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날이다.
그 이후부터 종종 보이던 단어 중에 내란이라는 단어가 있다. 계엄은 전두환 대통령 이후 처음이라 거진 40년만의 일인데, 그야말로 뜬금포 계엄으로 인해 나라가 혼란해졌으니 내란이라는 단어도 등장한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내란수괴라고 주장하는 쪽이야말로 짚고 넘어가야 할 사실이 있다.
1. 재해 예산이며 청년 취업 지원 예산이며 몽땅 다 0으로 만든 것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다.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 하는데 그걸 못 하게 한 거다. 자판기에서 음료수 하나 뽑아먹을 때도 돈이 있어야 하는데, 구호물품은 그럼 땅 파서 마련해야 하나? 만원짜리 지폐는커녕 천원짜리 지폐 줍기도 힘들던데 -ㅅ-;;;
2.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예산도 0으로 만들었는데, 아무리 대통령이 싫어도 예산을 아예 0으로 해버리면 이건 뭐 외교조차 하면 안된다 이건가? 나라 간 외교절차와 의례, 의전은 없어도 되는 건가?
3. 간첩법 개정을 하려고 했더니 반대한 쪽 역시 야당이다. 북중러가 두 눈 뜨고 잘 살아 있는데 굳이 이걸 반대한다는 것은, 야당이 매국노 정당이어서 그런 것으로밖에는 설명되지 않는다.
4. 알려지지 않아서였을 뿐, 야당은 자유를 앗아가는 법안들을 계속 발의하고 있었고 다수당의 힘으로 통과시키던 상황이었다.
5. 대통령이 뭘 해보려 해도 여기저기 어깃장을 놓는 것은 물론, 검사며 국무위원들이며 죄다 탄핵소추를 시켰다. 한두 건이면 모르겠는데 20건이 넘어간다. 이것 역시 야당이 저지른 일이다(해당 탄핵 소추에 대해 심의하는 장면이 유튜브로 나와있는데, 국회 측 인원들이 다 야당과 관련되어 있다).
국회가 이런 짓이나 하고 있으니 나라가 어지럽지 않을리가 없다.
이쯤되면 누가 내란을 저지르는 쪽인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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