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행문/2018년~2019년46 2018년 12월 14일 - 납덕골과 초막골공원을 방문한 군포 시승기 다사다난했던 2018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던 어느 날. 석준형이 동태탕이 그리웠는지 오래간만에 한번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물론 저는 당연히 콜 ㅋㅋ 그렇게 2018년 12월 14일 오늘, 우리는 안산시청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석준형은 한대앞역에서 52번을 탔다는 연락이 왔고, 안산시청에 와있던 저는 시간도 보낼 겸 득짤이나 하다가 석준형을 만나 오래간만에 동태탕을 무지하게 맛있게 먹게 됩니다. 오래간만에 먹는 동태탕은 역시 우리들의 마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평일 낮시간에만 영업을 하는데, 일요일은 몰라도 토요일에도 영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동태탕을 먹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우리는 대야미역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1-2번도 타고, 따복버스 100번으로 .. 2022. 9. 12. 2018년 12월 12일 - 88번 마을버스로부터 시작된 광명, 구로구마을버스 시승기 오래간만에 광명을 갔다가 구로구 마을버스까지 몇 개 잡는다는 계획을 세운 저는, 오전 10시 33분이 되어 장곡고등학교에 도착한 화영운수 11-3번을 타고 광명역을 향해 가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개통된 88번 마을버스가 소하동 광명동굴입구 쪽에서 출발하는 관계로, 광명역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했던 겁니다. 11-3번은 광명역에 11시 10분 언저리로 도착할 것으로 보였고, 광명역에서 소하동쪽으로 올라가는 버스는 많이 있었기 때문에 88번과의 시간 역시 잘 맞아들어갈 것으로 예상되었죠. [화영운수 11-3번][환승] 장곡고등학교 1033 - 진말초등학교 1038 - 시흥시청역 1044 - 시흥고등학교,태평아파트 1049 - 남왕부락 1056 - 목감사거리,농협 1058 - 고속철도 광명역 서편정류장 11.. 2022. 9. 11. 2018년 12월 11일 - 소새울역에서 시작된 옥길지구, 온수역, 광명 패키지 시승 오늘은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옥길지구를 가보기 위해 시흥시청역에서 서해선을 타고 소새울역에 내리게 되었습니다. 서해선을 타는 사람들은 소사역에 내리면 내렸지 소새울역에는 잘 내리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은 이런 고정관념을 깨보았던 겁니다. 이로서 저는 서해선의 부천시 구간내의 모든 역을(그래봤자 2개뿐이지만;;) 구경해보는 자그마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죠. 또한, 이제는 원곡역(2021년 10월 현재의 시우역)에서만 내려보면 서해선의 모든 역에 전부 방문해보게 된다는 생각에 나름 미소가 지어집니다. 달미역은 승강장에서 출구까지 에스컬레이터를 6번은 타고 가야 했다는 후덜덜한 기억이 있었고, 원곡역은 거기서 내려보거나 타볼 일이 정말 생기질 않고 있어서 아직 가본 적이 없지만 시승 다니다보면 언젠가.. 2022. 9. 11. 2018년 11월 2일 - 동태탕과 함께한 11월 초의 소박한 시승기 1. 모처럼 석준형이 시간이 되어 저번 여름에 먹지 못했던 동태탕을 먹기로 함. 2. 약속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이 기회에 시흥교통 63번을 오이도에서 타고 나와보기로 함. 3. 시흥교통 63번은 6월에 서해선이 개통된 이후로 시흥대야역으로 노선이 단축되었고 배곧을 지나 오이도차고지까지 노선 연장이 된 상황이었는데, 서해선 개통 이후로는 사람들이 어느정도 타길래 소사역을 가지도 않으면서 배차간격이 기존과 변한 게 없는 것인지 궁금해서 타보게 되었음. 4. 오이도역에서 10시 35분에 30-2번을 타고 오이도수산시장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11시 3분에 드디어 63번을 타고 시흥대야역쪽으로 올라가게 됨. 5. 오이도를 빠져나오면서도 사람들이 제법 탔으며 배곧 그리고 그 이후로도 생각외로 63번을 이용하.. 2022. 9. 11. 2018년 10월 31일 - 소확행이었지만 소확행같지 않은 안양시내버스 시승기(5회 환승 챌린지는 성공했다 ㅋㅋ) 오늘은 환승횟수 5회를 전부 이용하여 집에서 안양을 다녀오는 소확행 시승을 계획하여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가봤던 동네들만 가면 재미없겠죠? 지나가보지 못했던 안양의 동네들도 겸사겸사 다녀오는 이번 시승입니다. 5회 환승 전부 채워서 안양 갔다가 다시 집으로 온다는 이번 시승 계획상, 저는 빠른 전철을 놔두고 350번을 이용해 안양으로 가게 되는데 박달동에서 83번으로 환승한다는 계획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박달동은 전철로 안양역에 갔다가 버스로 환승하는 것이 빠른 동네지만, 오래간만에 350번도 타볼 겸 일부러 느린 길을 선택한 겁니다. 처음으로 탄 것이 350번이었기 때문에 카드를 대니 1250원이 찍히게 되었고, 버스를 탄 지 1시간 만인 오후 2시 10분쯤 저는 박달동으로 들어오게 .. 2022. 9. 11. 2018년 10월 12일 - 꼴리는 대로 골라탄 시흥시 버스 시승기(Feat. 집으로 가는 길) 오래간만에 시흥 은행단지를 방문하여 고향 친구를 만났던 저는, 오후 4시 52분에 성원아파트에 도착한 시흥교통 26번을 타고 귀갓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서해선이나 다른 버스를 이용해서 집에 가는 것이 정상이지만 매번 같은 것만 타는 게 너무나 싫었던 저인지라 아무거나 꼴리는 거 타곤 하는데, 그 중 하나를 이번에 시승기로 올리게 되네요. ㅋㅋ 예전엔 세풍운수 111-1번(현 6640번)과 화영운수 1번이 지나다녔던 삼보아파트 로터리, 그리고 수노골을 유일하게 지나가게 되어버린 26번. 과림저수지 낚시터 앞 버스정류장을 지나가는 유일한 노선이기도 했는데, 비교적 최근(2008년) 만들어진 시흥시의 오지노선이었지만 의외로 옛 추억을 상기시켜 주더군요. ㅎㅎ 계수사거리를 지나면 금방 나오는 과림저수지.. 2022. 9. 11.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