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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대중교통 이야기40

아무리 경원여객이 싫어도 서울여객보다는 낫다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4월 21일임을 밝혀둔다. 이번 시흥교통의 파업 사태는 그간 쌓여왔던 시흥교통 그리고 경원여객에 대한 불만이 얼마만큼인지 볼 수 있었던 하나의 사건이라 할 수 있었다. 비록 화영운수 노선들인 2번과 39번은 임시 연장으로 들어왔겠지만 이걸 다시 원래대로 돌린다는 것은 사실 정말 힘든 일이라는 점에서, 시흥시 또한 사실은 단단히 벼르고 일을 진행시켜 왔음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경원여객이 싫다고 하더라도, 서울여객과 비교하는 것은 선을 넘지 않았나 싶다. 코로나와 주52시간이라는 안팎의 어려움도 있었음을 감안해야 하는 부분도 있으나, 사실 경원여객도 인건비 줄인답시고 차량 감.. 2022. 9. 3.
4호선 진접선 개통 후에도 전구간 운행 열차는 생각보다 꽤 존재할 것이다 후편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9월 21일임을 밝혀둔다. - 서론 - 느티나무다. 모노레일갤을 한때, 그리고 지금도 달아오르게 만드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진접선 개통 후, 운행계통들이 어떻게 될 것이냐는 사실일 것이다. 이렇게 된 계기는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 첫번째는 4호선 차량 노후화 문제이며 두 번째는 필자가 썼던, 진접선 개통 이후 진접~오이도 전구간 운행계통은 생각보다 꽤 존재할 거라는 글이 모노레일갤에 회자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필자가 한우진님 같은 네임드도 아니고 그렇다고 파워블로거인 것도 아닌데다, 매냐들과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도 필자를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도 결국에는 진접선.. 2022. 9. 3.
경원여객이 삼영운수 81번 연장을 막아내지 못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였다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9월 15일임을 밝혀둔다. 삼영운수 81번. 안양역에서 시흥시 목감동 구 시가지까지 오래전부터 운행하였고 2021년 4월 현재도 잘 운행중인 안양시내버스다. 삼영운수는 이 노선을 시흥시 안쪽으로 더 연장하고 싶어하였으나 안양시와 시흥시는 대중교통 측면에서는 서로 얽힌 것이 많아 사이가 좋지가 못하였고 경원여객과 삼영운수 역시 사이가 너무나 좋지 않아 불가능한 일이었다. 경원여객과 삼영운수 두 회사 중 한 회사에 입사한 이력이 있다면 나머지 한 회사에서는 받아주지 않았던 이야기가 과거에 있었을 정도였으니 더 말이 필요할까. 그래서 목감지구가 생기고도 이 노선은 여전히 시흥시 목감동 구 시.. 2022. 9. 3.
2021년 4월 시흥교통 파업에 대한 단상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4월 15일임을 밝혀둔다. 시흥교통. 2021년 3월 현재 경기도 시흥시의 유일한 지역 시내버스 회사로서 시흥시에서 운행중인 시내버스는 여러 노선들이 있으나, 그 중 대부분은 시흥교통에서 운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실 안산 시내버스 회사인 경원여객이 시흥시의 요청 등으로 2003년에 설립한 일종의 자회사 개념의 회사이며, 그런 만큼 경원여객 계열의 회사로서도 알려져 있다. 대표이사 또한 민충기 사장으로 같다. 따라서 사실상 경원여객의 멀티기지와 다를 바는 없으며 경원여객의 열화판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보유한 노선 개수 및 차량 대수, 운전기사 월급 등 모두가 경원여객보다 나은 것.. 2022. 9. 3.
오늘도 타절을 외치는 매니아들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4월 10일임을 밝혀둔다. ※ 2022년 9월 현재는 그래도 타절이라는 단어의 무분별한 사용은 지양되고 있는 추세이다. 물론 아직도 제대로 뜻을 모르고 써놓은 글들은 간간이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글을 작성했을 당시에는 정말 아무 뜻도 모른 채 여기저기 사용되던 현실이어서 이 글을 적게 되었다. 타절은 열차 운행 중에 차량에 문제가 생기거나, 사고가 나는 등으로 원래 운행하기로 한 행선지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운행을 중단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이지 않은 운행 종료 상황일 때 쓰는 단어이므로 평상시에는 전혀 쓸 일이 없는 단어임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원래 열차 시각표에 편성.. 2022. 9. 3.
4호선 진접선 개통 후에도 전구간 운행 열차는 생각보다 꽤 존재할 것이다.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4월 10일임을 밝혀둔다. 2021년 3월 현재, 4호선은 당고개역 이후 남양주 진접까지 연장공사가 2021년 연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지금 현재도 오이도~당고개 71.5km 전 구간을 완주 시 1시간 50분이 걸리고 있는데, 진접까지 연장이 되면 오이도~진접 간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 언저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떡밥은 배차간격과 더불어 과연 오이도~진접 전구간 열차가 존재할 것인지 등이 있는데, 필자는 이 중에서 오이도~진접 전구간 운행 열차는 존재할 것인지에 대한 여부를 다루고자 한다. 2021년 3월 현재 4호선은 사당 방향으로는 사당, 안산, 오이도 행선지.. 2022.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