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혼자 시승을 가는 날.
아직 탈 노선이 많이 남았던 이천을 하기로 하고 경강선 전철을 타게 됩니다. 석준형이 짰던 오후 계획에 제가 앞부분과 마지막 부분을 채우니 대박 코스가 만들어지더군요. 오우~ 혁님 ㅋㅋ
이에 따라 저는 신둔도예촌역에 1500원을 찍으며 오전 9시 1분에 내리게 되었고, 오전 9시 14분에 도착한 21-2번에 승차하였습니다. 이천을 가는데 이천역에 아니라 신둔도예촌역에 내리니 별 일 다 있지만, 여기는 은근히 가볼 일이 생기는 장소이므로 그러려니 했습니다.
[경기고속 21-2번(이천역~이천터미널,관고동,증포동,도암1리,(↔수하리),신둔도예촌역~동원대학)][환승] ※ 동원대 0905 출발
신둔도예촌역 0914 - 남정1리 0915 - 지석리입구 0917 - 수하리(회차) 0921 - 도암2리 0924 - 도암1리 0927
이 노선은 사실 하루 3번뿐인 도암3리 노선(21-8)을 타기 위한 밑밥입니다. 하지만 지석리의 쩌는 안길을 탔던 추억도 생각나게 했으며, 때마침 이번 시간대는 수하리도 경유하였기 때문에 쩌는 수하리를 다시 보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ㅋㅋ
도암초등학교 삼거리에서 우회전을 한 버스는 왕복2차로 도로를 가다가 1차로 쩌는 마을길을 달리게 되었으며, 곧 목적지인 도암1리가 나와 벨을 눌러 하차하게 됩니다.
[도보]
도암1리 0927 - 도암3리마을회관 0934
도암1리에서 3리는 매우 가까웠습니다. 도암3리에서 나가는 버스는 오전 10시 10분 출발이라 정말 천천히 걸었는데도 7분만에 멍멍이 소리를 뚫고 종점에 도착했죠.
바깥에는 아무도 없었는데, 의자 역시 없더군요. 시골에서 그런 걸 기대하긴 사실 어려우니 바로 앉을 만한 곳을 찾는데 마을회관 문 앞에 턱이 진 부분이 있더군요. 그래서 거기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게 됩니다. 그런데 아까 도착했을 때는 주변에 사람이 아무도 없더만 제가 앉아 기다리는 동안 주민들이 왔다갔다하더군요. 그러다 지나가던 아주머니 한 분이 못 보던 사람인데 여긴 어쩐 일이냐며 말을 걸어옵니다. 그래서 버스 기다린다고 대답하니 아주머니께서도 "아 그러고보니 버스 시간 다 됐지 참" 하고 수긍을 하시고는 갈 길 가 버리는데, 이런 일들 때문에라도 시골은 시골대로의 룰이 있으니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저였습니다.
이윽고 오전 10시가 지나니 곧 버스가 들어오는데, 시간이 남아서인지 회차를 마치자마자 시동도 꺼버립니다.
[경기고속 21-8번(이천역~이천터미널,관고동,이천고교,(↔송정2통),동양아파트입구~도암3리)][1450]
도암3리마을회관 1001 도착, 1010 출발 - 동양아파트입구 1015 - 송정2통마을회관(회차) 1019 도착, 1020 출발 - 우리은행,분수대오거리 1026 - 관고동 1028
저 외에도 3명의 주민들이 버스를 이용합니다. 출발하자마자 쩌는 1차로 길을 달리는데, 제가 걸어온 길로 나가지는 않고 다른 길을 이용하여 도암3리를 빠져나갑니다.
1차로를 빠져나오니 시내로 가는 도로를 달리는데, 신일아파트로 올라가는 입구를 지나 아리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합니다. 이 노선이 송정2통도 들르기 때문인데, 생각외로 정말 개쩌는 1차로가 저를 반깁니다. 송정2통은 오전 8시대에 있는 첫차를 제외하면 운행횟수가 적은 이 노선만 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가보기 어려운데, 그런 송정2통까지 함께 착착 해결되니 기분은 정말 나이스였습니다. ㅋㅋ
안 쩌는 거 찾는 게 어려운 이천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송정2통은 정말 쩔다보니 진짜 이 노선과 시간이 잘 맞아들어가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지경이더군요. 버스는 이천고등학교 입구로 바로 직행하였으며 저는 관고동에서 하차합니다.
이번에는 역시 하루 3번 운행하는 무레기 노선을 탈 차례인데, 이것 역시 쩌는 1차로를 보여주는 노선입니다. 하지만 이 노선은 그동안 인연이 참 닿질 않았는데, 적은 운행횟수 탓도 있지만 시간대도 안 맞고 평일에만 운행하는 노선이었던 적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22년 7월 현재는 상시 운행으로 바뀌어 있어 이 노선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고야 만 것이죠. 이천시내버스들 모두가 들락거린다고 보면 되는 관고동이었기에 오늘도 수많은 버스들이 지나다니고 있었고, 오전 10시 48분이 되자 드디어 22-6 행선판을 끼운 버스가 등장하여 기분좋게 승차합니다. 버스를 탄 사람은 저 혼자뿐이었죠.
[경기고속 22-6번(증일동→무레기,한내과,관고동,시청,무레기→증일동)][환승] ※ 증일동종점,율현2통회관 1030 출발
관고동 1048 - 이천시청,세무서 1054 - 무레기 1058 - 증일동종점,율현2통회관 1100
이번 노선은 여느 이천시내버스들처럼 좌회전을 했지만, 설봉산입구를 지나서도 계속 직진을 하더군요. 덕분에 이천시청 앞을 지나보게 되는데, 건물이 역삼각형 형태라 나름 특이했습니다. 시청을 지나니 곧 증일동 들어가는 길이 나오는데, 버스가 그쪽으로 직진하여 들어가니 오우~ 쩌는 1차로 길이 펼쳐집니다. 꽤 늦게 공략된 노선이지만 아직 쩌는 길은 살아 있더군요. ㅋㅋ 언젠가는 다 탄당께료
이걸 이제라도 탔으니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버스는 율현2통 마을회관 앞까지 운행하였고, 거기에 도착하니 기사아저씨께서 종점이니 내리라는 뜻으로 말없이 뒷문을 여시더군요. 제가 버스에서 내리니 버스는 그대로 쭉 직진하여 곧 제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천역 근처에 차고지가 있으니 그리로 가겠지요 뭐. ㅎㅎ
[도보]
증일동종점,율현2통회관 1100 - 증일2리입구 1110
이제는 이천역으로 가야 했기에, 버스가 사라지자마자 저도 버스가 간 길쪽으로 조금 빠르게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이 길로 가면 이천시내에서 오천, 호법쪽으로 가는 큰길이 나오는데, 제가 거기로 걸어나가면 동산리에서 오전 10시 45분에 출발한 버스(22-2)가 금방 도착할 것으로 예측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제가 그 버스를 타려는 곳은 용인~이천 3번과 청강대 가는 12번도 지나다니지만, 둘 다 이천역을 오전 11시 40분까지 가야 하는 저의 상황에선 도움이 못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증일2리입구로 나와보니 동산리 노선은 생각보다 미적대고 있었고, 오전 11시 15분이 되어서야 도착하네요. 저야 뭐 이천역까지 시간 내로 편하게 갈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고 천만 다행이었죠 뭐. ㅋㅋ
[경기고속 22-2번(이천역~터미널,관고동,이천역,(안평1리),후안리→주박리,동산리→후안리 이하 역순)][환승] ※ 동산리 1045 출발
증일2리입구 1115 - 이천역 1118
이천역 앞은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저는 오전 11시 40분에 도착한 210번을 탑니다. 의외로 저상버스가 운행하고 있더군요.
[대원고속 210번(이천역→롯데마트,이현고교,증포동,관고동,시청→이천역)][환승]
이천역 1140 출발 - 이천롯데캐슬,롯데마트 1143 - 이현고교 1148 - 보건소 1152 - 관고동 1201
이천에도 노선들이 좀 생겨 있었는데, 210번 등의 새로운 고정번호 노선들이 생김에 따라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경로로도 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210번의 경우 이천역에서 롯데마트를 거쳐 증포동으로 가는 구간이 그러했는데, 시내 외곽 도로인지라 이렇게 가는 노선버스가 그동안 없었죠. 경기도에서 최외곽 시골동네들 중 하나로 취급받는 이천이지만, 여기가 수도권이냐는 매냐들도 있다. 수도권 정비계획법이 호구냐? 그런 이천에도 롯데마트는 물론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와 있더군요.
버스는 롯데마트를 지나 법원 근처까지 가서 좌회전을 하여 증포동 쪽으로 갑니다. 이곳 역시 도로는 잘 닦여 있었는데, 이현고등학교 앞을 지나는 걸 보니 이 노선도 아침이면 등교 전쟁이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증포동 이후로는 다른 이천시내버스들과 별반 다를 거 없는 경로로 관고동에 진입하였고 저는 또 여기에서 내렸습니다. 이제는 장암리 가는 버스를 탈 차례이자 석준형의 계획으로 진입하지만, 버스 시간까지 1시간 남짓이 남기 때문에 이 틈에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죠.
점심을 먹고 관고시장과 주변을 돌아보는데, 생각보다 시내 상권은 규모가 크더군요. 프랜차이즈들도 나름 들어와 있었는데, 저녁이 되면 여기도 떠들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은 신하리에 그 유명한 하이닉스 공장, 그리고 OB맥주 공장이 있다는 걸 생각해도 말이죠.
편의점에 들러 마실 것도 사고 슬슬 걷다보니 한내과 정류장에 이르는데, 어차피 장암리 노선은 여기서 타기 때문에 더 이상 걷진 않았습니다. 정류장의 이름 유래가 된 한내과는 아직도 잘 있었고, 주민들만 이용하는 정류장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 터미널보다는 사람들이 적게 보이는 것도 그대로였죠. 다만 이제는 잠실로 가는 G2100번이 한내과 정류장에 정차하기에 마냥 어르신들만 보이는 그런 곳은 또 아니었습니다. ㅋㅋ
아무튼 오후 1시에 이천역을 출발한 버스는 6분 후 한내과에 도착했고, 사뿐하게 1450원을 찍어주며 버스에 승차했습니다.
[이천시내버스 24-3번(이천역~이천터미널,관고동,사음2통,한국도예고교,장암2,1리,아름수리A~오천)][1450] ※ 이천역 1300 출발
이천터미널,한내과 1306 - 관고동 1309 - 양정여고 1313 - 다산고교 1315 - 사음2통,동일냉장 1320 - 롯데빌리지 1322 - 한국도예고교 1325 - 장암2리입구 1328 - 장암1리,장암1리회관 1333 - 비호부대입구 1337 - 억만리입구 1339 - 아름수리아파트 1342 - 오천리 1345
이번에는 버스가 신둔 쪽으로 가다가 사음2통에서 좌회전을 합니다. 롯데빌리지를 경유하여 장암리로 가는데, 롯데빌리지 앞이 1차로 길입니다. 생각보다 사람들 꽤 사는 곳 같았는데도 길이 좁으니 이것도 나름 쩔더군요. -ㅅ-;;
시간표로만 보던 장소인 도예고등학교 앞을 지나니 큰길이 나오는데, 어플 및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장암리 방향의 경우 장암2리 안길로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그럴까 확인해보니, 이건 의심한 제가 ㅂㅅ이었더군요. 이번에는 버스어플 및 포털사이트 지도에 표시된 경로대로 버스가 가고 있었던 겁니다. ㅋㅋ
이리되면 장암2리 안길은 가보지 못하지만, 장암2리는 이따 억만리 경유 노선을 이용해 이천으로 가면서 다시 지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는 장암1리가 종점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버스가 특수전사령부 앞 넓직한 도로를 이용해 오천까지 가줍니다. 이따 아름수리아파트에서 버스를 타야하기 때문에 타는 장소를 봐놓는 것도 잊지 않았죠. ㅎㅎ
※ 원래 이 노선의 종점은 이웃 마을인 회억리였지만, 특수전사령부가 그곳으로 이전됨으로 인해 마을이 공사판이 되어 버스가 갈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사 및 이전 완료 이후, 다시 노선이 원래대로 돌아가며 오천으로 연장이 되었죠. 이천으로 돌아갈 때는 오천 시내에서 살짝 바깥에 있는 아름수리아파트에서 출발하지만 말입니다. -ㅅ- ㅋ
오천에 내리니 주변이 정말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여기에도 택지지구 개발이 있었는지 도로 주변에 새로 지은 건물들과 아파트들이 보이더군요. 이것 때문에 이천에서 강남역을 가는 3401번이 운행하게 됐다는 걸 다시 실감하게 되었죠.
이번에는 대망의 가마골 가는 버스를 타야 했는데, 버스가 오려면 30분 약간 안 되게 시간이 남더군요. 이 틈에 편의점을 잠시 들러볼까 했지만, 정류장 바로 앞에 있던 편의점은 문이 잠겨 있어 건너편 위로 꽤 올라갔다 와야 했습니다. 날도 더운데 똥개 훈련하는 기분이었지만 어쩔 수 없었죠. 어차피 자리 비운 죄로 2000원 벌 기회를 날린 정류장 앞 편의점만 손해다
이윽고 오후 2시 12분이 되자 대망의 가마골 가는 버스가 나타났고, 겨우 환승할인을 받으며 승차합니다.
[경기고속 22-7번(이천터미널~관고동,이천역,목리,각평입구,오천,(→관2리)~가마골)][환승] ※ 이천터미널 1330 출발
오천리 1412 - 관4리입구 1416 - 전원마을입구 1419 - 관2리마을회관 - 푸른숲전원마을입구(회차) 1422 - 관2리마을회관 1423 - 가마골종점 1428
사실 가마골은 이미 가본 적이 있는 동네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선을 타게 된 이유는 관2리 때문이었습니다. 가마골에 오는 노선버스가 기존의 곤지암~백암 노선이 ㅓ형으로 들러주는 형태에서 이천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바뀐 이후, 관2리도 추가로 들러주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버스어플 및 포털사이트 지도에서는 관2리 구간이 나오지 않지만, 석준형과 타~임형의 정보였기 때문에 틀릴 리가 없었죠.
오천을 벗어나 곤지암 쪽으로 올라가던 버스는 가마골입구를 지나 직진을 하더니 과연 우회전을 하여 관2리 안으로 들어가줍니다. 정류장 표지판들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었는데, 1차로가 꽤 쩌네요 ㅎㅎ
과연 버스는 푸른숲전원마을 바로 앞에서 회차를 하였고, 관2리 마을회관 앞에서 두 명의 손님을 태워 나갑니다.
개쩌는 1차로 길을 나와 다시 이천으로 돌아가던 버스는 드디어 가마골로 들어가게 되었고, 기왕 가마골을 가는 김에 저는 가마골 회차지까지 가서 내렸습니다. 쩌는 1차로 길은 절반 정도만 남아있었고 나머지는 전부 왕복2차로로 확장된 지 오래였는데, 가마골입구에서 시작되는 오르막길이 확장되어 있었죠. 그 오르막이 정말 쩔었었는데 과거의 기록으로 남아버리니 참 세월이 무상합니다. 그나마 그 쩔었던 길을 동영상으로나마 남겨놨다는 게 다행이다 싶네요.
[도보]
가마골종점 1428 - 관3리 1444
이제는 이 곳을 나가야 했기에 저는 서둘러 버스 왔던 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곤지암에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한 오천 행 버스를 타려면 부지런히 걸어야 했던 겁니다. 이게 곤지암에서 백암까지 운행하던 광주시내버스였는데, 오천으로 단축되어 버리고 더 이상 가마골도 안 가게 되어버린 역사가 있었죠. 이렇게 바뀌고부터 이곳 마장면 관리의 버스편이 참 냐잉해졌는데 이곳을 지나는 버스는 오전 8시대 이후로는 6시간 동안 없으며, 서부경전선이냐? 가마골에 들어오는 버스편도 하루 4번에서 2번으로 줄어버렸습니다. 하여간 KD운송그룹도 윗대가리가 문제였는데, 괜히 타~임형이 기획실 욕하는 게 아니었죠. 너네 대빵 허명회 회장이나 허상준 사장이 이용하는 노선도 시간표 그따구로 짤거냐
서둘러 가마골을 나오니 버스가 5분 후 도착하는 상황이었고, 오후 2시 50분에 도착한 오천행 버스에 환승할인까지 받아가며 무사히 관리를 빠져나오는 데 성공합니다.
[대원고속 37-2번(곤지암터미널~진우리,도척,방도리입구,관리~오천)][환승] ※ 곤지암터미널 1430 출발
관3리 1450 - 관4리입구 1452 - 마장고교 1453 - 오천리 1457
이번에는 지산리조트를 갈 차례.
버스어플 및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나오지 않지만, 12번이 하루 4번 들러주는 곳이었죠. 이 지선을 잡기 위한 계획은 용인에서 오는 103번을 타는 것이었는데, 오천에 내리니 103번은 15분 남짓 후 도착예정이었습니다. 버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늦는데, 나름 믿고 있었던 경남여객마저 기사 부족의 영향으로 이전보다 버스들의 속도가 느려져서 그런 것 같더군요. 어찌됐든 저는 오후 3시 14분에 도착한 103번을 타고 지산리조트입구에 내릴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경남여객 103번(용인터미널~양지,추계리,오천,덕평리,지산리조트입구~청강대학)][환승] ※ 용인터미널 1445 출발
오천리 1514 - 마장면사무소 1518 - 덕평IC 1521 - 이평삼거리 1524 - 지산리조트입구,경희마트 1526
[도보]
지산리조트입구,경희마트 1526 - 지산리조트,해월리종점 1536
가는 동안 어플로 12번의 위치를 확인하니 얘는 또 생각보다 빠르게 오고 있더군요. 결국 저는 지산리조트입구에서부터 회차지까지 단 10분만에 가야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얼른 뛰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급한데 중간에 개가 있다보니 뛰어갈 수도 없고(개 앞에서 뛰었다간, 얼른 쫓아와서 공격해달라고 하는 꼴이니) 정말 미치겠더군요.
아무튼 개가 있던 곳을 지나 부랴부랴 앞으로 걸어가니 어쨌든 입구에서 10분만에 지산리조트 회차지에 도착할 수는 있었습니다. 과연 석준형의 말대로 정류장이 세워져 있더군요.
땀을 닦으며 숨 고르고 있으니 곧 12번이 나타났고, 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던 할머니 두 분과 함께 버스를 탑니다. 이번에도 대우 저상버스가 걸리는데, 보나마나 60번 등에서(수원역이나 오리역 등을 다니는 그 60번 맞습니다) 운행하던 차량이었겠지만 여기서 저상버스를 보다니 나름 행운이었습니다. ㅋㅋ
[대원고속 12번(지산리조트 경유)][환승] ※ 이천터미널 1450 출발
지산리조트,해월리종점(회차) 1538 - 지산리조트입구,경희마트 1540 - 청강대학 1542 도착, 1559 출발 - 지산리조트입구,경희마트 1601 - 이평삼거리 1604 - 덕평IC 1607 - 양촌리 1615
버스는 제가 서둘러 움직였던 길을 단 2분만에 주파하였고, 단 4분만에 청강대 안으로 들어가 회차해 버립니다. 청강대 입구는 지나가본 적이 있었지만 교내로 들어와본 건 처음이었죠. 제가 안 내리고 있자 기사아저씨께서 어디 가냐고 물어보셨지만, 아까 지산리조트에서 탔다고 하고 양촌리 간다고 하니 OK하시더군요. 덕분에 버스가 쉬는 동안 청강대 교내 정류장을 구경할 수가 있었죠. ㅋㅋ
정류장을 구경해 보니 12번과 103번 이외에도 노선이 꽤 많았지만, 우한 폐렴으로 버스업계도 큰 타격을 받아 운행하지 않는 노선들이 많아 을씨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 버스들은 공영제의 길을 걷게 될 거라는 석준형의 말이 왜 이리 생각이 나던지...-ㅅ-;;
아무튼 출발시간인 오후 4시가 다 되어가자 얼른 버스로 돌아왔고, 버스는 오후 4시에 이천을 향해 출발합니다. 버스에서 멀리 가지도 않았는데 날이 더워 죽을 뻔했지만 에어컨이 나오니 반가웠습니다. ㅋㅋ
버스는 아까 103번으로 왔던 길 그대로 오천을 향해 돌아가다가, 바로 오천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외곽도로를 경유하여 양촌리를 찍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소요시간은 늘어지고 있더군요. 아름수리아파트로 가는 시간도 생각해야 하는데? 게다가 소나기까지 내리는 바람에 또 다시 이중고에 빠지게 됩니다. 우산도 안 가져왔는데 비가 오기까지 하니 참 미칠 노릇이었지만, 어쨌든 버스가 양촌리에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였기에 생각을 달리 해보게 됩니다. 어차피 비 때문에 아름수리아파트까지 뛰어야 하는데, 버스도 늦었으니 잘 됐죠 뭐. -ㅅ- ㅋ
아름수리아파트로 가니 과연 시내버스 한 대가 주차되어 있었고, 행선판을 확인하니 억만리 경유하는 24-31번이더군요. 하루 두 번뿐인 억만리도 결국 이렇게 타게 됩니다.
[이천시내버스 24-31번(이천역~이천터미널,관고동,사음2통,한국도예고교,장암2,1리,억만리,아름수리A~오천)][1450]
아름수리아파트 1620 출발 - 억만리입구 1621 - 억만리 1623 - 비호부대입구 1625 - 장암1리마을회관 1629 - 장암2리종점(회차) 1638 - 한국도예고교 1641 - 사음2통,동일냉장 1647 - 소방서,이천의료원 1651 - 관고동 1657
오후 4시 20분에 아름수리아파트를 떠난 버스는 아까 24-3번으로 가던 길 그대로 가다가 억만리를 들어갑니다. 억만리의 쩌는 길은 대부분 확장되어 있었으나 정류장 근처는 아직 쩌는 길이 남아 있었습니다. ㅋㅋ
귀한 억만리를 지난 버스는 다시 장암1리를 지나 장암2리에 이르는데, 과연 이번에는 안길을 들어가줍니다. 1차로가 나름 넓더군요. ㅎㅎ
이번에는 버스가 이천 방향으로 운행하였기 때문에 버스어플 및 포털사이트의 정보대로 장암2리 안길을 들어가더군요. 도로를 다시 관찰해보니 왜 이 노선이 오천 방향으로는 장암2리 안길을 가지 않는 것인지 이해가 갔는데, 오천 갈 때 장암2리를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될 구조였던 겁니다.
다시 한 번 쩌는 롯데빌리지를 찍고 관고동에 내리니 오후 4시 57분이더군요. 대망의 스태치팩 노선(22-8)도 문제없이 탈 수가 있었고, 기다린 지 10분 약간 안 되어 드디어 버스가 등장합니다. 이천에서 각평리를 가는 노선이 운행횟수가 늘었지만 스태치팩 가는 것은 여전히 이 시간에만 한 번이라 가마골과 억만리에 이은 오늘의 핵심 노선이었죠. 오우~ 혁님 ㅋㅋ 때마침 석준형도 스태치팩 이후로는 버스가 어떻게 가는지 궁금해 하는데, 그 베일을 벗길 기회도 찾아왔습니다.
[경기고속 22-8번(이천터미널~관고동,이천역,유산2리,안평리입구,표교초교,이치리,각평리입구~각평리마을회관)][환승] ※ 이천터미널 1700 출발
관고동 1706 - 종합복지타운 1710 - 제일은행,이천터미널 1712 - 이천역(회차) 1717 - 유산2리,달려라주유소 1722 - 안평1리입구 1726 - 표교초교 1730 - 롯데아울렛입구 1732 - 이치1리 1733 - 각평리마을회관 1738 도착, 1740 출발 - 이치2리(새마을) 1741
이천시내를 빠져나오며 이천역을 찍은 버스는 각평리입구까지 용인 3번과 똑같은 경로로 달려줍니다. 저 혼자 덜렁 실은 버스가 각평리입구에서 드디어 좌회전을 하는데, 어라? 스태치팩은 들어가지 않고 쭉 직진을 하더군요. 나올 때 들르는 건가? 아무튼 이것도 각평리 마을회관을 들르겠구나 하면서 내리지 않고 가만히 있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진짜 버스가 각평리 마을회관 앞까지 가서 회차를 하더군요.
회차를 마친 기사아저씨께서는 제가 내리든 말든 아무 신경도 쓰지 않았고, 행선판을 교체하며 몇 분 정차하다가 다시 버스를 출발시키십니다. 이에 저는 스태치팩은 나갈 때 들르는구나 하고 있는데, 어어?? 버스가 그냥 아까 왔던 길 그대로 쭉 직진하여 나가버릴 눈치더군요. 뭔가 이상함을 느낀 저는 서둘러 벨을 눌러 스태치팩 들어가는 입구에 내리게 되었죠.
내리면서 기사아저씨께 여쭤보니 스태치팩은 안 들어간다고 합니다. 행선판에는 분명 써 있었는데? -ㅅ-;; 제가 내리자 버스는 예상대로 그냥 직진을 하여 각평리입구로 가버립니다. 석준형에게도 이 일을 이야기하니 어이없어했지만,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일/주말 여부 등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보니 아무래도 스태치팩은 버스가 안 가게 된 것 같았죠.
이 사건 때문에 저는 덕평리로 가서 12번을 타지 못하고, 각평리입구에서 기다려 타야만 했습니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것은 12번이 덕평리 → 오천 → 각평리입구 순으로 운행하기에, 걸어서 스태치팩 회차지를 갔다와볼 시간은 충분했다는 것이죠.
[도보]
이치2리(새마을) 1741 - 스태치팩코리아 회차지 1747 - 이치2리(새마을) 1752 - 각평리입구 1758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회차지가 있었고 정류장 표지판도 세워져 있더군요. 아무래도 입구에서 거리가 가까우니 각평리에 버스도 더 넣을 겸 스태치팩은 가지 않게 된 모양입니다.
이제는 청강대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하는 12번을 타면 되기 때문에 각평리입구로 다시 슬슬 걸어나갑니다. 스태치팩이 입구에서 가까워서인지, 스태치팩을 들어갔다 나와보기까지 했는데도 각평리입구까지 20분도 안 걸리더군요.
각평리입구에 도착하니 편의점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요깃거리를 찾는데, 바깥이 워낙 습하다보니 정말 천천히 찾아보게 됩니다. 편의점 안에서는 먹지 못한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최대한 시간을 때우겠다는 의도였죠. 그 좆같은 QR코드까지 찍어야 하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양평읍내 로터리 앞의 그 CU편의점 점원이 생각났으니까요. 뜨겁고 매운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한 탓에 콧물이 나와서 그거 잠시 닦느라 마스크 내렸던 것 가지고도 그 지랄을 하는데, 안에서 먹는다고 하면 뭐라고 할지는 불 보듯 뻔한 겁니다. -ㅅ-;; 니들 생각대로라면 식당에서 식사조차 하면 안될텐데, 정작 니네들 식당은 잘만 가지 않냐? 에라이 좆스크 새끼들
요깃거리는 바깥에서 해결하며 버스를 기다리는데 생각외로 버스가 늦게 옵니다. 오후 6시 30분을 막 넘어서야 도착하네요. -ㅅ-;;
[대원고속 12-2번(이천방향 프리미엄아울렛,표교3리경유)][1450] ※ 청강대 1800 출발
각평리입구 1831 - 표교2리,롯데아울렛입구 1834 - 패션물류단지 1836 - 롯데아울렛 1838 - 표교3리마을회관 1841 - 표교초교 1842 - 안평1리입구 1845 - 유산2리,달려라주유소 1851 - 이천역(회차) 1856 - 율현사거리 1858
생각외로 버스가 늦은 탓에 이천역을 오후 6시 45분까지 가는 것은 언감생심 불가능하게 되었는데, 계획 마지막에 덧붙인 죽당리, 부발 순환노선(28-7) 자체를 아예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버스 안에 손님들이 제법 많았는데, 이따 프리미엄아울렛을 경유할 때에도 타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 같다는 악재도 다가왔죠. 그래도 일단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기도 했고, 바른병원으로 뛰어간다는 마지막 희망은 있으니 어떻게든 가볼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버스는 그렇게 빨리 달리지 않았고, 프리미엄아울렛을 들어가니 어느 건물에서 나왔는지 정류장에 사람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천의 프리미엄아울렛 역시 정말 크더군요. 다만 여기서 깨알같이 버스어플 및 포털사이트 지도와는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프리미엄아울렛 정류장에서 사람을 태운 버스는 아울렛 건물 바로 앞까지 갔다가 유턴하는 게 아니라 표교3리쪽으로 바로 좌회전을 해버립니다(이 시승기를 쓰면서 확인해보니 네이버 지도에서는 맞게 나오고 있더군요).
아울렛을 벗어나니 다시 시골 풍경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버스어플 및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아무 정류장도 없는 구간이었지만 과연 예상대로 표교3리 정류장이 세워져 있더군요.
이곳에서 두어 명의 손님이 내리고 버스는 이천을 향해 달리지만, 유산리에서 신호가 걸리는 바람에 소요시간이 정말 늘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이천시내가 좁아터지고 차들로 복닥거려도 지금 시간이면 15분 정도면 충분히 다 돌 텐데 -ㅅ-;; 오후 7시 전까지 바른병원으로 가는 것조차 어렵게 생겼더군요. 게다가 이 버스는 이천역을 들르기 때문에 거기서 추가로 5분 잡혀먹힐 것이 뻔한지라(재수없으면 좌회전 신호를 두 번 받게 되니, 상당히 시간 까먹는 구조입니다) 더더욱 그랬습니다.
[경남여객 3번][환승]
율현사거리 1900 - 미란다호텔 1903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이천역은 금방 들어갔다 나오게 되어 희망의 불씨는 남은 상황. 어플을 찾아보니 때마침 용인 3번이 오고 있었는데, 제가 내리면 1분쯤 뒤에 금방 도착할 예정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율현사거리에 벨을 눌러 하차를 하였고, 뒤이어 도착한 3번에 얼른 승차합니다. 그런데 율현사거리를 지나 우회전을 할 때 제가 벨을 눌렀는데도, 버스는 바른병원 정류장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바로 좌회전을 해버립니다. 그럼 그렇지 -ㅅ-;;;; 정류장 위치와 버스의 운행경로, 그리고 도로 폭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면 사실 3번도 바른병원에 선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이지만, 카카오버스에서는 버젓이 정류장 목록에 나오고 있는 것이 문제였던 겁니다.
어쩔 수 있나요.
죽당리, 부발 순환노선(28-7)을 속절없이 날리게 되었지만, 기왕 벨을 눌렀으니 미란다호텔에 내릴 수밖에요. 쩌는 고실리와 죽당리는 그 노선으로 타야 했지만, 12번이 이렇게까지 늦으니 방법이 없었죠. 결국 저는 터미널로 걸어나오면서 안흥지를 보는 것으로 마음을 비우게 됩니다. 이 길도 버스를 타고 이천터미널로 들어오면서 많이 지나갔던 길인데 이렇게 걸어볼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마지막에 타기로 했던 죽당리 노선이 날아가고 다른 오지노선을 하나 더 타자니 시간이 맞질 않아서 결국 저는 귀갓길에 오르게 됩니다. 그렇지만 이천역으로 가는 것은 영 내키지 않았고, 114번을 타고 곤지암으로 가자니 그것도 질리더군요(114번이 이전과는 다르게 정말 안 오기도 하고). 그러다가 버스 시간을 확인하니 때마침 오후 7시 10분에 이천역을 출발하여 동원대로 올라가는 21-1번과 시간이 맞길래 그거를 타고 집에 가기로 합니다.
[경기고속 21-1번(이천역~이천터미널,관고동,증포동,도암1리,신둔도예촌역~동원대학)][환승] ※ 이천역 1910 출발
이천터미널(이포방면) 1915 - 종합복지타운 1918 - 관고동 1920 - 이천고교입구 1929 - 동양아파트입구 1934 - 도암1리 1938 - 수하리입구 1942 - 신둔도예촌역 1949
사실 이 노선은 예전에 이천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 타려고 했다가, 타는 위치 때문에 엿을 먹었던 그 노선입니다. 집에 가려면 어쨌든 동원대 이상 올라와서 500-1/500-2번으로 환승하여 모란역을 가야 했는데(당시에는 경강선 전철이 없었습니다), 114번 타고 동원대로 올라가는 것은 정말 질린지라 이걸 타려고 했더니 아무리 기다려도 차가 안 오더라구요. 알고보니 이 노선은 증포동 쪽으로 갔다가 신둔으로 가기 때문에 다른 신둔방면 노선들과는 타는 장소가 반대였으며, 당시의 저는 눈 뜨고 버스를 보내버렸던 겁니다. -ㅅ-;;;
어쨌든 이걸 탄 덕분에 이천역에서 전철을 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의도치 않게 도암1리 구간도 마무리가 됩니다. 이번에는 수하리를 들르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었죠.
하지만 저는 동원대까지 가지 못하고 신둔도예촌역에서 바로 내려야만 했습니다.
신둔도예촌역에 오후 7시 54분에 도착하는 판교행 전철을 타야만 이매역에서 무사히 인천행 열차를 탈 수가 있었는데, 그 인천행 열차를 놓치면 다음 열차는 48분 뒤였던 겁니다. 그나마 신둔도예촌역~동원대 구간은 나중에 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고 그나마도 동원대 내부만 보면 된다는 점이 천만다행이었지만, 기왕 30분 간격 할 거면 모든 시간대 30분 간격 해줄 것이지 왜 갑자기 다음 열차를 거의 50분이나 뒤에 오게 짜놓은 건지 정말 담당자 얼굴 좀 보고 싶었습니다. -ㅅ-;;; 코레일 너네 사장이 자주 이용하는 노선도 그딴 식으로 배차할거냐 시발놈들
어쨌든 버스는 예상대로 오후 7시 50분 전에 신둔도예촌역에 도착하였고, 울며 겨자먹기로 버스에서 내린 저는 화장실을 들렀다가 오후 7시 54분에 정시 도착한 전철을 타고 귀갓길에 오릅니다. 신둔도예촌역에서 시작해서 신둔도예촌역으로 끝난 수미상관이 돋보이는(?) 시승도 이렇게 끝이 나게 되었죠.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스 기행문 > 2022년~202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8월 6일 - 더위를 버티며 자모원을 방문했던 진천, 청주 버스 여행기 (0) | 2022.12.04 |
---|---|
2022년 7월 30일 - 정말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천안, 아산 시내버스 여행기(쪄죽음 방지를 위한 저도보 코스 ㅋㅋ) (0) | 2022.12.01 |
2022년 7월 16일 - 횡성과의 첫만남, 그리고 양평 가현리와 승훈교를 해결한 양평, 원주, 횡성 버스 여행기 (0) | 2022.11.22 |
2022년 7월 2일 - 부천 대장분교를 방문한 간단한 시승기 (0) | 2022.11.17 |
2022년 6월 25일 - 깨알같은 천안이 가미된 아산시내버스 여행기(Feat. 신휴리, 산동리, 동산리) (0) | 2022.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