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35 수도권 전철 서해선의 배차간격, 적당할까? ※ 이 글의 실제 작성일은 2018년 11월 12일이다. 2018년 6월 16일. 대다수의 교통동호인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지역, 그리고 별로 연관이 있지도 않을 지역에 새로운 철도노선이 개통되었다. 세상 사람들에게는 수도권 전철 서해선이라고 알려져 있는 그 노선이다. 그리고 지금은 2018년 11월 12일. 어느덧 서해선이 개통된 지 5개월이 다 되어간다. 벌써 반 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이 서해선의 배차간격은 2018년 11월 현재도 20분. 다소 길다면 길다고 할 수도 있는 배차간격일 것이다. 실제로 이 노선을 이용해 본 사람들이 아쉬운 점으로 꼽는 것들 중 하나가 이 배차간격일 정도이며, 필자 또한 이 노선의 배차간격을 아쉬운 점으로 꼽고 있다. 비록 경춘선이나 경강선, 그리고 경의중앙선 덕소 .. 2022. 9. 1. 서해선 때문에 경원여객 61번이 망할 일은 없다 ※ 이 글은 서해선이 개통되고 얼마 되지 않은, 2018년 8월 6일에 썼던 글이다. 당시 시점에서 적은 것이니 2022년 9월 현재와는 맞지 않는 부분도 존재할 수 있음을 밝혀둔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해선이 2018년 6월 16일에 드디어 개통되었다. 원래는 2005년에 개통된다 그랬었지만 당시 백 뭐시기 의원의 삽질 등과 겹쳐 이제서야 개통된 것이니 엄청나게 늦은 셈이다. 하긴 서울 인근 지자체들 중 시흥시만큼 소외받고 있는 곳은 없을 테니까... 그래도 어쨌든 필자의 고향동네에도 전철이 들어오는 꼴을 드디어 보게 되었으니,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전철을 타고 단골 가게로 간다... 정말 얼마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일이었는데 현실이 되어 버렸다 ㅎㅎ 이러한 서해선의 개통을 두고 버스마니.. 2022. 9. 1. 경원여객 5601번이 초창기에 실패했던 이유, 안산 39번 국도는 버스에게 금단의 도로이다 안산시내버스 노선들을 본 매니아들은 이런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왜 버스가 안산역 유턴 해 가면서 빙글빙글 도는 걸까? 안산역~중앙역 또는 터미널을 4호선 길 따라 직통으로 이어주고 그런 노선 있어도 되지 않나? 먼저 질문 하나를 해보겠다. 여러분들은 경제학 박사네라는 드립과 같이, 경원여객이 짠돌이에다 멀쩡한 버스노선을 빙빙 돌리기 좋아하기 때문에 저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 생각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경원여객은 다른 버스회사들이 하는 것과 같이, 주민들이 탈 수 있게 노선구성을 했을 뿐이다. 뭔 개소리인가 싶지만, 관련 사례까지 있는 엄연한 사실이다. 다름아닌 경원여객 5601번의 초창기 노선은 처참한 실패를 했다는 것인데, 이 글에서는 왜 5601번의 초창기 노선은 실패할 .. 2022. 9. 1. 경원여객 61번의 운행여건이 좋지 않다고 한 이유 ※ 티스토리로의 이전으로 인해 작성날짜가 2022년 9월로 되어 있지만, 실제 이 글의 작성일자는 2014년 2월 24일임을 밝힌다. 필자가 썼던 안산시내버스 분석글에서 경원여객 61번은 운행여건이 안 좋다고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다. 61번은 사람들 많이 타는데 느티나무(大和, 야마토) 저 사람은 왜 운행여건이 안 좋다고 떠드는 것인가 의문을 가질 분들도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61번의 운행여건이 안 좋다고 한 이유는 차고지와 수요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61번은 수요 측면에선 사실 이용객 많지 인지도 빵빵하지, 특색도 있는 주요 노선이니 이런 데서는 흠잡을 데가 없다. 서해선 개통 이후에도 61번의 노선 경로와 소사원시선의 경로, 그리고 역 위치를 고려한다면 61번은 시흥시 중부 지.. 2022. 9. 1. 2020년 4월 25일 - 오산 10번 마을버스 시승기 석준형과 10번 마을버스를 타기로 하고 오산을 가는 날. 오산역에 내린 우리는 301번을 타고 원영화남아파트에 하차하여 도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출발하니 10번이 출발하는 피오레아파트까지 생각보다 매우 가깝더군요. 슬렁슬렁 걸어 피오레아파트에 도착하니 오후 1시 44분이었고, 버스는 4분 정도 뒤에 바로 도착을 했습니다. 오후 1시 55분 출발이었기 때문에 곧 버스의 시동은 꺼졌고, 우리는 출발시간이 다 될 때까지 정류장에서 대기하다 승차하게 되었죠. 기사아저씨께서도 시동을 걸고 난 다음에는 카드 단말기를 만져 운행노선 세팅을 해야 하는 만큼, 기사아저씨에 대한 배려가 빛나는 순간입니다. [오산교통 10번][1350] 피오레아파트 1355 출발 - 힐스테이트후문앞,소리울도서관 1358 - 남부종합.. 2022. 9. 1. 2020년 4월 11일 - 감악산 출렁다리 방문기 2020년에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고, 감악산 출렁다리를 방문하기 위해 소요산역을 향해 전철을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석준형도 중간에서 합류를 하게 되었으며 우리는 무사히 소요산행 전철을 타고 오후 1시 34분에 소요산역에 내리게 되었죠. 감악산 출렁다리로 가려면 적성을 가야 했는데, 25번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승객 감소로 한 달 전에 운행이 중단되어 버렸고 25-1번과도 시간이 맞지 않아 전곡을 거쳐 적성으로 가기로 한 겁니다. 오후 1시 50분에 신북온천을 거쳐 포천까지 가는 57-1번을 목격한 후, 우리는 오후 2시가 다 되어갈 시간에서야 도착한 53번을 타고 전곡으로 향하게 됩니다. 오후 2시 20분에 적성으로 가는 091번이 있으므로 이번에 오는 버스를 타야 했지만, 소요산역에서 전곡은 15분.. 2022. 9. 1. 이전 1 ··· 68 69 70 71 72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