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야기40 태화강역에 KTX가 들어가도 울산역이 망하거나 태화강역의 수요가 낮게 나오지는 않는다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3월 21일임을 밝혀둔다. 중앙선의 복선전철화 공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경의중앙선 전철의 덕소역 운행(2005년), 팔당역 개통 및 국수역 연장(2008년), 용문역까지 완전 개통(2009년) 그리고 서원주까지의 복선전철화 공사 완료(2012년)에 이어 2021년에는 서원주~제천~안동의 복선전철화 공사 완료 등... 물론 안동 이남 구간도 계속 공사는 진행중이며 앞으로 3년 이내로는 공사가 완료될 것이다. 이것은 현재 안동역까지 운행중인 KTX-이음이 현재의 동해선 태화강역 그리고 부전역으로도 연장 운행될 수 있음을 의미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될.. 2022. 9. 3. 드디어 공개된 수인분당선 시간표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0년 9월 5일임을 밝혀둔다. 2020. 9. 4.(토)자로,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수인분당선의 시간표가 공개되었다. 필자가 시간표를 본 결과는, 좀 실망스러웠다. 아무리 4호선 오이도 방향이 지연이 잦아도 한대앞역 이서 구간 기준으로 보면 경의중앙선 급으로 엄청나게 지연되는 정도는 아니건만, 이건 그야말로 원칙이 실종된 시간표였다. 1. 너무 긴 배차간격 사실 고색역 이서 구간은 15분 안쪽으로 배차간격을 좁히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25분 이상으로 해놓는 것은 너무 지나친 감이 있다. 아무리 인천~안산~수원 이동량이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해도, 경의.. 2022. 9. 3. 수도권 전철 1호선에 소요산~신창 운행계통이 없는 이유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0년 9월 5일임을 밝혀둔다. 디시 또는 매니아들의 커뮤니티들을 눈팅하다 보면, 가끔씩이지만 꼭 보이는 주제가 있었다. 왜 수도권 전철 1호선에 소요산~신창 열차는 없는가인데, 옛 철갤에서도 잊을만 하면 나오는 글이니 나름 역사(?)가 있는 소재이긴 한 것 같다. 자칭 서울 심야버스 부기사라는 버스계의 모 분과 마찬가지 논리를 가진 분들이 사실은 곳곳에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고. ㅡㅡㅋ 그러나 시간표 못 짠다고 이래저래 까이는 코레일이지만, 소요산~신창 열차 운행계통은 없을 수밖에 없다. 필자가 다이어를 짜더라도 그런 계통은 만들지 않을 것 같다. 첫째로는 기관사 문제가 있다. 언뜻 보.. 2022. 9. 3. 버스 운행을 위해서는 2배의 법칙을 감당해야 된다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0년 9월 4일임을 밝혀둔다. 언뜻 이 글의 제목을 보면 무슨 말인가 할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다. 하지만 버스 1대가 운행을 하기 위해 감당해야 되는 것들은 2배 또는 그 이상이 될 수가 있다. 또한 버스뿐만 아니라 전철에도 적용되는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1. 노선 운행 거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선 1km 연장은, 총 운행거리가 2km 늘어난다는 말과 같다. 여러분들이야 버스를 타고 내리기만 하면 끝이지만, 버스는 중간 종료 시간대가 아닌 이상 종점을 찍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된다. 연장 구간만 놓고 보더라도, 연장 구간 시점부터 종점까지도 왕복 운행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 2022. 9. 3. 수인분당선 운행계통 중 인천-고색이 있다면 사실 이득이다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0년 9월 1일임을 밝혀둔다. 아직 수인분당선의 운행계통 및 다이어는 공고된 것은 없다. 하지만 이미 여러 커뮤니티에 공개되어 있는 운행계획 본문대로 갈 가능성이 높긴 하다. 왕십리~죽전, 왕십리~고색, 왕십리~인천, 그리고 인천~오이도 이런 식으로 말이다. 여기서 고색역에서 회차하는 열차가 있다라는 말은, 고색역 이전 구간의 공급을 더 해주겠다라는 의미로 보면 된다. 고색역을 가운데에 놓고 봤을 때, 왕십리~인천 전구간 열차 이외에 과연 공급을 더 해주어야 할 구간은 어디일까? 고색~왕십리 구간밖에는 없다. 고색역 이서 구간은 역세권 발달이 미약하거나, 4호선 및 인천~오이도 구간 열차가 .. 2022. 9. 3. 경원여객 61번의 배차간격이 늘어난 이유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이다. 실제 작성일은 2020년 8월 29일임을 밝혀둔다. 재작년인 2018년에 필자는 서해선 및 경원여객 61번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었다. 서해선 때문에 61번이 망하지는 않는다는 글이다. 하지만 2020년 8월 현재 61번은 평일에는 2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30분마다 한 번씩 있는 버스편으로 변하고 말았다. 주말 및 공휴일 기준, 버스도착 앱으로 현재 운행중인 차량 수를 세어 보니, 전구간 왕편 및 복편 모두 통틀어 달랑 8대가 운행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이렇게 되면 주말 및 공휴일은 10대가 운행을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튼 32대나 되는 인가대수를 가졌던 이 노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차간격이 .. 2022. 9. 3.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