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5일
요약 - 원래 조암과 안중 두 곳을 다 가보려는 목적으로 나갔지만 결과적으로 조암은 못가고 대신 양감을 지나 발안으로 돌아왔던 뭐 그럭저럭한 시승입니다.
1. 금정역에서 12시 30분에 출발하는 340-1번을 타고 발안 바다마트로 갔음.
2. 바다마트에서 조암 가는 직행을 타자니 장소는 기억하지만 지금도 그곳에 서는지 안 서는지가 헷갈려서 발안시장에서 타기로 함.
3. 그런데 발안시장에서 조암 방향으로 경진여객 직행버스를 타려니 정류장 표지판도 없고, 타는 장소가 많이 어려움. -ㅅ-;;
4. 결국 조암 가는 직행은 놓치고 사람들이 잔뜩 서 있는 전혀 생각외의 장소가 타는 곳이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과 같이 안중행 직행을 타게 되었음. 본인은 기본요금 주고 청북까지 이동 ㄳ
5. 청북에서 시간표를 찾아보고자 가겟집 등등 찾아봤지만 이렇다 할 소득은 못 건지고(시간표 찾으려고 때마침 시간이 맞던 310번도 놓쳐가며 둘러본 건데 ㅠㅠ) 안중으로 ㄱㄱ
6. 안중터미널 시간표 보고 있으니 송탄 올라가는 96번이 오후 2시 50분에 출발하여 시간이 맞길래, 고덕면사무소 앞도 지나가보고자 이 차를 송탄출장소 지나서 지산우성아파트 정류장까지 이용함.
7. 눈앞에서 2-2번을 보내고 그 다음차를 타고 오산으로 ㄱㄱ. 협진여객의 스피드는 여전하였음.
8. 그런데 오산역에서 차를 기다리니 때마침 오산교통 21번(구 2번 "용소리" 경유) 시간이 맞아서 111번 대신 이걸 타고 발안으로 가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가닥을 잡음.
9. 21번과 22번 시간표 득템. ㅋㅋ
10. 다시 340-1번을 타고 귀갓길에 오름. 사람들 엄청 많이 이용해서 진짜 문자 그대로 버스가 터질 거 같았음.
2013년 6월 1일
요약 - 발안~조암~궁평항~전곡항~집
1. 이번엔 남양을 거쳐 발안으로 가보기로 하고 반월역에서 330번을 이용함. 반월역에서 남양까지는 40분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됨.
2. 남양에서 13-2번을 타고 발안으로 ㄱㄱ하는데, 때마침 경진여객 33-1번과 시간이 맞아 발안농협까지 뛰어가 33-1번 승차 성공함.
3. 그동안 궁금했던 33-1번이 어떤 노선이었나 보면서, 그리고 경진여객의 엄청난 스피드를 느끼면서 조암으로 이동함. 왕복2차로 도로에서 엄청 빨리 달리길래 운전석 속도계를 보니 시속 90km였는데, 정말 사고 나는 건 아닐까 싶었음 ㄷㄷ;;
4. 다행히 조암 가는데 직행이 아니라 이거 탔다고 뭐라고 하는 하는 일은 없었음.
5. 시간표 확인을 하고 노선 하나 타볼까 했지만, 시간상 집에 바로 돌아가야 해서 조암을 바로 떠나야 했음.
6. 때마침 궁평항 차와 시간이 맞길래 궁평항 워프를 활용하기로 함. 따라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는 궁평항행 버스를 이용하게 됨.
7. 조암 쪽 오지노선들은 종점 가면 바로 돌아나오는 특징이 있다는 것을 포착함.
8. 궁평항까지 20분 조금 넘게 걸렸고 타는 장소는 여전히 그대로였음. 400번 타는 곳으로 이동하니 버스 하나가 대기중이었는데, 시간표를 보니 매시 정각, 30분 출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음.
9. 오후 3시에 궁평항을 출발하여 사강에 내리니 때마침 1004-1번이 와서 그거 타고 전곡항으로 ㄱㄱ하였음(400번 오후 3시차 정말 좋습니다. ㅋㅋ). 악연의 그 먼 길을 버스로 가보게 되니 느낌이 정말 묘했음.
10. 전곡항 와보니 요트축제로 시끌시끌 -ㅅ-;; ㅋㅋ
11. 혹시 123번도 작년처럼 올해에도 전곡항에 오나 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탄도로 걸어감. 오후 4시 10분 전에 가야 했음.
12. 오후 4시 10분 전에 탄도항으로 도착하는 데는 성공하는데, 전의 기억이 있어(2013년 5월 17일 시승기 참고)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보지만, 어플로 버스 위치를 확인하니 123번이 생각보다 늦어 탄도항에 도착하면 쉬는 시간 없이 바로 나갈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됨. 혹시나 싶어 큰길가 탄도항 버스정류장으로 다시 걸어나감.
13. 123번이 오는데 정말로 오후 4시 10분에서 약간 모자른 시간에 도착하였고, 예상대로 큰길가에서 그냥 U턴해버림.
14. 5월 17일의 기억을 믿고 안에 들어가서 기다렸으면 새될뻔 ㅋㅋ 카드를 대니 다행히 환승이 찍혔고, 성공적으로 귀갓길에 오를 수 있었음. 대부동 주민센터~북동삼거리 구간과 시화방조제라는 이 상습정체 구간은 오늘도 어김없이 밀렸지만 어쨌든 타고 나온 게 다행임. -ㅅ-;;
15. 화성시는 역시 무쟈게 넓었다.
그런데 여행기를 메모체로 저렇게 쓴 이유는?? 길게 쓰려니 뭔가 내용도 없는 거 같고, 결정적으로 귀찮아서;; (퍽!!;;)
이상 여행기로는 2013년 6월 15일 조암 시승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버스 기행문 > 2011년~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년 6월 30일 - 한낮 땡볕과 함께한 무지하게 더웠던 조암 시승기 (2) | 2022.11.26 |
---|---|
2013년 6월 15일 - 대박친 조암 버스 시승기 (0) | 2022.11.17 |
2013년 5월 18일 - 간단한 이천 시승기(Feat. 확장된 가마골) (0) | 2022.11.13 |
2013년 5월 17일 - 간단히 돌아보는 전곡항, 발안, 안중 유람기(?);; (0) | 2022.11.13 |
2013년 5월 1일 - 대부,영흥도를 돌아보고 백미리라는 대어를 낚다(양미리 아닙니다 ㅡㅡ ㅋ) (0) | 2022.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