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9일 -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맹리 노선을 탔던 용인, 안성 시내버스 시승기
저번주에 탔던 보통리, 옥촌리, 내리 등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용인을 향해 떠나게 됩니다. 오전 8시 31분에 기흥역에 도착한 저는 화장실을 다녀왔다가, 석준형과 함께 오전 8시 52분에 출발하는 전대,에버랜드행 용인경전철을 탔습니다. 예산 낭비라고 까이는 용인경전철이었고 실제로도 그랬었지만, 버스와 차별화되는 무기인 정시성이 있다보니 여길 오면 경전철을 항상 타게 되더군요. 오전 9시 12분이 되자 우리가 탄 경전철은 운동장,송담대역에 도착했고, 우리는 여기에서 내려 바로 근처의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 봅니다. 그동안 술막다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던 이 유서깊은 버스정류장은 경전철 개통 후에는 운동장,송담대역으로 아예 이름이 바뀌어 있었지만, 경전철 개통 이전의 모습을 아는 우리에게 그동안의..
202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