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38 2021년 2월 5일 - 돈까스를 먹으러 간 인천 수봉공원 오래간만에 인천 수봉공원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할 때 수봉공원을 몇 번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은 기억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그걸 다시 먹어보러 가기로 한 겁니다. 수봉공원은 제물포역에서 512번을 타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인하대역 근처로도 512번이 지나간다는 점을 이용, 저는 인하대역에서 512번을 타보기로 합니다. 사실 인천e음 31번을 타도 되었지만, 제가 인하대역에 도착할 때 그 버스를 간발의 차로 놓쳐버렸기 때문도 있었지만요. -ㅅ- ㅋ 인하대역 4번출구를 나와 용현고가교로 간 저는 오후 1시 25분경 도착한 512번에 승차하였고 수봉공원에는 오후 1시 45분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가려는 집은 불티나 돈까스. 원래는 수봉공원 버스정.. 2022. 9. 4. 2021년 1월 9일 - 송탄 피자집과 함께하는 화성시 공영버스 H104번 시승기(그래 이런 노선을 좀 만들란 말이야) 2020년이 가고 2021년이 찾아왔습니다. 화성도시공사를 설립한 이후 H버스들을 개통 및 운행시키던 화성시에서, 2020년 12월 29일에 발안에서 송탄역으로 가는 H104번 노선을 개통했더군요. 발안에서 양감을 거쳐 송탄역으로 가는 것이었는데, 오산역에서 발안을 거쳐 가는 루트도 질려가던 찰나에 송탄역 및 양감 경유라는 새로운 루트가 생긴지라 한번 알아보러 가지 않을 수가 없었죠. 시간표 확보 겸 바람도 쐴 겸 해서 1월 5일에 송탄을 들른 김에 타봤더니 이건 정말 잘 만든 노선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록 H104번의 시간표는 확보하지 못했지만,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알 수 있게 될 것이었기에 손해도 아니었구요. ㅋㅋ 이 문구만 보면 시간표도 구.. 2022. 9. 4. 대부도를 가는 태화상운 123번의 오이도역 경유는 나쁘지 않다 대부도를 가는 시내버스로 유명한 태화상운 123번. 이 노선은 노선 운행을 시작한 이래 2021년 6월 현재까지 오이도역은 간 적이 없었다. 그랬던 이 버스에도 변화는 찾아왔는데, 2021년 6월 7일부터는 오이도역을 경유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고 실제 인터넷 뉴스 기사로도 나왔다. 안산 123번 버스, 다음달 7일부터 오이도역 경유 - 이뉴스투데이 (enewstoday.co.kr) 물론 실제로 6월 7일부터 123번이 오이도역을 경유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이는 노선 변경과 동시에 증차도 되기에 운전기사 모집 등등부터 시작해서 여러 행정절차 등이 조금 지연되었을 뿐이기에 123번이 오이도역을 경유하는 것 자체는 초읽기, 그것도 거의 마지막 시점까지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123번의 현실을 고.. 2022. 9. 3. 수인분당선 배차간격이 긴 이유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12월 12일임을 밝혀둔다. ※ 2021년 12월 현재, 수인분당선은 구간별로 배차간격이 다르다. 왕십리~죽전은 6분, 죽전~고색은 10~20분, 고색~오이도는 25~40분, 오이도~인천은 15분이며, 이 글에서는 제일 배차간격이 긴 구간인 고색~오이도 구간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2020년 9월 12일에 한대앞~수원 구간마저 완공됨에 따라, 수인선과 분당선이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문제점도 가지게 되었는데, 고색~오이도 구간의 배차간격이 생각보다 길다는 것이다. 이것은 2021년 12월 현재 존재하는 수인분당선의 운행계통 중,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것은 왕십리~인천 전구.. 2022. 9. 3. 아무리 경원여객이 싫어도 서울여객보다는 낫다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4월 21일임을 밝혀둔다. 이번 시흥교통의 파업 사태는 그간 쌓여왔던 시흥교통 그리고 경원여객에 대한 불만이 얼마만큼인지 볼 수 있었던 하나의 사건이라 할 수 있었다. 비록 화영운수 노선들인 2번과 39번은 임시 연장으로 들어왔겠지만 이걸 다시 원래대로 돌린다는 것은 사실 정말 힘든 일이라는 점에서, 시흥시 또한 사실은 단단히 벼르고 일을 진행시켜 왔음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경원여객이 싫다고 하더라도, 서울여객과 비교하는 것은 선을 넘지 않았나 싶다. 코로나와 주52시간이라는 안팎의 어려움도 있었음을 감안해야 하는 부분도 있으나, 사실 경원여객도 인건비 줄인답시고 차량 감.. 2022. 9. 3. 4호선 진접선 개통 후에도 전구간 운행 열차는 생각보다 꽤 존재할 것이다 후편 ※ 이 글은 카카오의 다음 블로그의 중단 및 티스토리로의 이전 정책으로 인하여 옮겨온 것으로, 실제 작성일은 2021년 9월 21일임을 밝혀둔다. - 서론 - 느티나무다. 모노레일갤을 한때, 그리고 지금도 달아오르게 만드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진접선 개통 후, 운행계통들이 어떻게 될 것이냐는 사실일 것이다. 이렇게 된 계기는 두 가지로 보고 있는데 첫번째는 4호선 차량 노후화 문제이며 두 번째는 필자가 썼던, 진접선 개통 이후 진접~오이도 전구간 운행계통은 생각보다 꽤 존재할 거라는 글이 모노레일갤에 회자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필자가 한우진님 같은 네임드도 아니고 그렇다고 파워블로거인 것도 아닌데다, 매냐들과는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들도 필자를 그렇게 썩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도 결국에는 진접선.. 2022. 9. 3. 이전 1 ··· 63 64 65 66 67 68 69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