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행문/2024년~2025년

2024년 10월 5일 - 의항리의 멋진 바다와 환성3리 노선을 만난 태안, 서산 버스 여행기

회관앞 느티나무 2026. 1. 15. 10:19

오우~ 혁님
저번에 어이없이 타지 못했던 의항 노선을 타는 계획을 드디어 오늘 실행하게 되었구만요. 게다가 이번에는 센트럴시티에서 오전 9시 20분에 있는 버스를 타게 된 탓에 아침이 꽤나 여유롭습니다.

 

 

[충남고속 센트럴시티~태안터미널][10800, 석준형부담]
센트럴시티 0920 출발 - 태안터미널 1152

[도보]
태안터미널 1152 - 송암1리 1217

태안터미널에 도착하니 정오 약간 안 된 시간입니다. 우리는 바로 터미널을 나와 송암1리를 향해 슬슬 걷게 되었고 태안 시가지를 살짝 벗어나니 언덕이 등장하는데 그곳을 지나니 송암1리 정류장이 있었습니다.

 

 

▲ 터미널 방향으로 찍어본 태안 시가지. 오늘은 태안터미널이 아니라, 송암1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게 됩니다.

 

▲ 읍내에서 조금 걸어나오니 이렇게 여유로운 풍경이 나옵니다.

 

▲ 우리가 지나온 길, 그리고 태안 읍내입니다.

 

▲ 우리가 버스를 탔던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송암1리 버스정류장.

 

 

우리가 탈 버스가 터미널을 출발했을 테니 기다리다보면 금방 도착할 테고, 여유있게 버스를 기다리니 우리가 정류장에 도착한 지 5분만에 버스도 도착합니다.

 

 

▲ 송암2리로 가는 군내버스. 오늘의 첫 노선이기도 합니다.



[태안 620번→997번(태안터미널→군청입구,태안여고,구터미널,남산1리,송암1리,반곡1리→송암2리마을회관(997번으로 변경)→송암1리마을회관,남산1리,구터미널,태안중교,태안여중교→태안터미널)][1400]  ※ 태안터미널 1210 출발
송암1리 1222 - 반곡1리,왕산방앗간 1224 - 반곡1리,구미산 1226 - 송암2리마을회관,소구지(회차) 1227도착, 1229출발 - 송암1리마을회관 1232 - 남산1리입구 1234 - 구터미널,서부대기소 1238

버스는 태안의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언덕을 넘어 앞으로 달리는데, 이번에도 누가 태안군내버스 아니랄까봐 송암2리에 가까워지니 1차로 길을 달립니다.

 

 

▲ 송암2리 마을회관 종점으로 가면서 만난 1차로 길.

 

▲ (2장 모두)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송암2리 마을회관 정류장 및 회차지.

 

▲ 송암2리를 나와서는 왕복2차선 도로로 좌회전을 해줍니다.

 

 

송암2리 마을회관에서는 출발시간이 오후 12시 30분이었는지 그 때까지 정차해 있다가 출발하는데, 이번에는 왼쪽으로 나있는 왕복2차로 길을 달립니다. 노선은 순환이었고 왕복2차선의 비율이 꽤나 높은 편이었지만, 아무리 쩌는 노선이 많은 보물창고같은 동네라도 소수의 예외는 있게 마련이죠. 풍경 또한 꽤나 여유있고 괜찮아서 세상은 공평하다는 생각 또한 하게 됩니다. ㅋㅋ

 

 

▲ 버스가 돌아오는 길에 지났던 송암1리 정류장. 이 정류장을 끝으로 순환구간이 끝나더군요.



서부대기소에 내린 우리는 생활체육공원을 찍고 동뫼로 한바퀴 순환하는 632번을 기다려 타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시간이 남는 때라 식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죠.

 

 

▲ 태안여객의 에어로타운은 주로 소원이나 파도리로 많이 가는 듯 했습니다. -ㅅ- ㅋ

 

▲ 우리가 탈 버스도 옵니다. 저번에 어이없이 타지 못했던 굴다리 노선(630)보다는, 가사3리에서 혜성아파트로 걸어와 탔던 노선과 유사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태안 632번→92번(태안터미널~군청입구,구터미널,태안중교,태안여중앞,한국서부발전사택→화동초교,귀농촌,혜성아파트,수동길,평천3리마을회관,하수종말처리장,(→생활체육공원(92번으로 변경))반곡2리,안마실,동뫼입구→한국서부발전사택 이하 역순)][1400] ※ 태안터미널 1320 출발
구터미널,서부대기소 1325 - 태안동부시장 1326 - 홈마트앞 1328 - 새빛마을 1331 - 한국서부발전정문 1332 - 평천5리,귀농촌 1337 - 혜성아파트 1338 - 평천3리,수등길 1341 - 평천3리마을회관 1344 - 평천3리,하수종말처리장 1348 - 생활체육공원(회차) 1353 - 반곡2리,안마실 1358 - 반곡2리마을회관 1401 - 동뫼입구 1401

이번에는 버스가 우회전을 하여 읍내를 달립니다. 동부시장과 태안중학교를 지나 동쪽으로 달리는데, 태안중학교 옆길을 경유하여 가는 것이 특이하더군요. 물론  버스어플 및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없는(정확히 말하면 반대쪽 방향만 나와있습니다) 정류장이 있었지만요.

 

 

▲ 태안읍을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버스들이 들르는 전통시장 앞길. 태안~서산 시내버스도 물론 이 길을 지납니다.

 

▲ 지나가는 노선이 몇 안 되는 태안여중 앞길.

 

▲ 해당 구간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습니다. 단독구간은 아니고 지나가는 노선이 여럿 있지만, 모든 노선이 저 곳으로 지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읍내 어귀의 한국서부발전사택을 지나 읍내를 벗어난 버스는 서산 쪽으로 달리는 듯하다가 귀농촌을 지나 우회전을 합니다. 그랬더니 우리가 버스를 탔었던 장소인(2024년 3월 9일 시승기 참고) 혜성아파트가 보였고, 그날 보았던 개쩌는 1차로 길 또한 나옵니다. ㅋㅋ

 

 

▲ 혜성아파트로 들어가는 1차로 길.

 

▲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평천3리 혜성아파트 버스정류장. 우리가 버스를 탔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 혜성아파트가 멀어짐에 따라 길은 더욱 쩔어지고 있었습니다. ㅋㅋ

 

▲ (2장 모두) 다시 한번 만나는 평천3리의 1차로 길. ㅋㅋ

 

▲ 새로 짓고 있는 듯한 마을회관. 공사중인 마을회관을 보는 것은 이천 송갈1리 이후 두 번째입니다. ㅋㅋ

 

 

학암포를 가던 그날이 생각나는 것 같았지만 이번에는 노선에 차이가 있었는데, 하수종말처리장을 지난 이후 동뫼 쪽으로 직진하는 게 아니라 왕복2차선 도로쪽으로 좌회전을 했다는 것입니다. 생활체육공원을 들렀다 가기 위해서였던 것이죠.

 

 

▲ (2장 모두) 생활체육공원으로 가는 길에 찍어본 도로의 모습. 어째 공원으로 갈수록 허허벌판만 나오네요 -ㅅ-;;;;

 


체육공원 주변은 골프장들이 있는 것을 제외하면 허허벌판이었는데 이런 곳에 체육공원은 좀 이상하긴 했지만, 어쨌든 회차지는 잘 되어 있었고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곳에서 버스는 왼쪽으로 들어갑니다. 직진하면 양잠리, 그리고 남면이 나옵니다.

 

▲ 생활체육공원 버스종점 전경. 테니스장 오른쪽에 버스정류장이 조그맣게 있더군요.

 

▲ 석준형이 찍어준 종합운동장.

 


체육공원에 도착한 버스는 바로 돌아나갔고, 왔던 길 그대로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올라온 다음 좌회전을 하여 동뫼 가는 길로 들어갑니다. 저번과 비교하면 (2024년 3월 9일 시승기 참고) 생활체육공원을 ㅓ형으로 들러주었다는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 (맨뒤 차창 촬영) 버스는 동뫼를 향해 달리는데, 다시 1차로가 펼쳐집니다. ㅋㅋ

 

▲ "저는 무료보다는 안마를 받고 싶습니다" 라는 석준형의 뜬금포 개그가 떠오르던 안마실 정류장.


 
[도보]
동뫼입구 1401 - 동뫼 1409 - 태안터미널 1436

그런데 이 버스는 동뫼를 들르지 않더군요.
그리하여 우리는 동뫼입구에 내린 다음, 동뫼 회차지를 거쳐 터미널까지 걷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타려는 노선은 오후 3시에 출발하는 의항 노선이라 시간은 매우 충분했고, 슬슬 걸었더니 35분만에 터미널 건물을 다시 보게 됩니다.

 

 

▲ 동뫼 회차지를 향해 걸어가던 중 만나게 된 동뫼마을.

 

▲ 정류장 표지판은 없으나, 이곳이 동뫼 회차지입니다.

 

▲ 이제는 터미널로 향해 걷습니다. 터미널이 멀리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슬슬 걷다보면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 태안에도 이런 고층 아파트가 있다니 뜻밖입니다.

 

▲ 다시 만난 태안터미널. 다음 버스 시간이 남아서 천천히 걸었는데도 20분 넘게 남았네요.

 


터미널에서 화장실도 갔다오며 시간을 보내니 승차홈에 신진도 노선과 의항 노선이 들어옵니다. 의항은 대기소에 들어가 있었다가 놓쳐버린 적이 있기도 한데, 드디어 오늘 타보게 됩니다.

 

 

▲ 출발 준비를 하던 신진도 노선. 신진도도 인구가 제법 되는지, 만대 노선(400)과 더불어 대형차가 곧잘 다니더군요.

 

▲ 드디어 타게 된 의항 노선. LED는 220번이지만 송현리 경유 시간대라 221번 경로로 운행했습니다. -ㅅ- ㅋ

 

 

[태안 221번(태안터미널→군청입구,구터미널,태안여고,장산1리,해성아파트,시목1,2리,영전1리,법산1리,신덕1리(소원),송현1리,(→송현1리마을회관,벗개,중박골,송현2리),송현3리저수지,의항3리망산,의항해수욕장,의항2리마을회관,의항포구→의항2리종점)][1400]
태안터미널 1500 출발 - 구터미널,서부대기소 1504 - 경찰서앞 1507 - 장산1리 1508 - 시목1리,유득재 1513 - 법산1리,법현 1517 - 신덕1리,치안센터 1518 - 송현1리입구 1521 - 송현1리마을회관 1522 - 송현1리,벗개 1524 - 송현2리,소사리골 1526 - 송현3리,수유동 1527 - 송현3리,저수지 1529 - 의항3리,망산 1530 - 망산고개 1533 - 의항해수욕장 1535 - 의항2리마을회관 1536 - 의항2리종점 1539

만리포 가는 32번 국도를 타고 서쪽으로 달리던 버스는 소원을 지난 이후 송현1리에서 좌회전하여 송현리 마을 안을 들어가줍니다. 지금 버스가 송현리 경유였기 때문인데, 이 덕분에 그동안 32번 국도로만 지나갔던 송현리도 그 속살을 벗겨볼 수 있었습니다(응? ㅋㅋ).

 

 

▲ 오우~ 혁님~!! 소리가 안 나올 수 없는 송현1리 안길. ㅋㅋ

 

▲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송현1리 마을회관.

 

▲ (2장 모두) 송현리 안길에서 찍어본 바다의 모습. 각종 지형지물 때문에 바다같지 않아 보여도, 분명 바다가 맞습니다.

 


송현리를 누비고 나니 32번 국도변 송현2리가 나와지는데, 버스는 그대로 직진을 하여 32번 국도를 횡단해 의항리로 향합니다. 32번 국도를 횡단하고 나니 왕복2차로 도로가 계속 나오고 있었습니다.

 

 

▲ 지금이 가을 한가운데라는 걸 보여주던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송현3리.

 


하지만 그런 평범함(?)도 잠시였고, 송현3리를 벗어나 망산정류소를 지나니 고갯길이 나옵니다. 예상외의 고갯길이 나와 깜짝 놀라는데, 차창 왼쪽 나무 너머로 바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분명 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바다가 참 깨끗하고 맑다보니 진짜 감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 고개를 넘으면서 보게 된 바다의 모습. 의항리 노선에 숨어있던 멋진 풍경이 드러나고 있었습니다. ㅋㅋ

 

 

고갯길을 넘으니 의항2리였는데 누가 태안 아니랄까봐 여기에도 해수욕장이 있더군요. 이건 저도 몰랐었는데, 의항해수욕장은 만리포나 꽃지 등과 같이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었지만 풍경이 참 좋아서 사진을 한 장만 남기게 됐던 것이(주행중에는 의외로 좋은 포인트를 잡아 찍기가 어렵습니다)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 진짜 멋진 바닷가였던 의항해수욕장.

 


의항해수욕장을 지나니 의항2리가 나오는데, 의항포구를 지나니 1차로 길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노선이 연장된 적이 있는 듯한 느낌이 났지만 길 끝에 가서야 종점이 있었기에 의항리의 모습을 최대한 볼 수는 있었다는게 다행입니다. 종점에 도착하니 이곳은 의항2리였는데, 분명 같은 의항리지만 의항1리와는 교통편이 많이 달라서 같은 동네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천리포 노선의 천리포가 의항1리였고 의항리 노선은 의항2리와 3리를 가주는 것이었으니 말이죠.

 

의항2리 종점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9분인데, 버스가 태안으로 다시 나가는 시간은 오후 4시 10분이라 30분이나 시간이 남았습니다. 오지노선을 타보면서 이렇게까지 시간이 남았던 적은 매우 드물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의항리의 개쩌는 바다 구경을 하면서 그 풍경에 취하게 됩니다.

 

 

▲ 의항2리 종점에서 회차를 마친 군내버스. 바다를 배경으로 버스가 서있는 걸 볼 수 있는 곳입니다. ㅋㅋ

 

▲ 석준형이 찍은 의항2리 종점과 군내버스. 바다도 배경으로 나와서 진짜 멋집니다. ㅋㅋ

 

▲ 저는 맑은 하늘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찍었습니다. 여기 바닷물 색깔도 파란색이고 하늘도 맑다보니 일본의 바닷가 동네에 온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 (3장 모두) 정말 엄청 멋졌던 의항2리 종점의 바닷가. 정말 둘이서 보기 너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버스시간이 30분이나 남은 덕택에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됩니다. 다음 차를 타고 여기를 나갈 것인지 아니면 이 버스를 타고 나갈 것인지였는데, 이 버스를 타고 나가는 걸 택할 경우 서산 환성3리 노선을 탈 수 있었던 겁니다. 그리하여 잠시 생각 끝에, 마침 시간도 적당히 남았겠다 이 버스를 타고 나가 서산에 간 다음 환성3리 노선(295)을 타는 것을 선택합니다. 느낌상 오늘 타려는 시간대가 막차일 것 같았지만, 마침 ㅓ형이 2개나 되었던 것도 그렇고 모든 마을들을 가주는 시간대 또한 하루 몇 번 없게 마련이었죠.

 

 

[태안 943번(의항2리종점→의항포구,의항2리마을회관,의항해수욕장,의항3리망산,송현3리저수지,송현2,1리,신덕1리(소원),법산1리,영전1리,시목2,1리,해성아파트,장산1리,태안여고,구터미널,군청입구→태안터미널)][1400]
의항2리종점 1610 출발 - 의항2리마을회관 1615 - 망산고개 1616 - 의항3리,망산 1617 - 송현3리,저수지 1619 - 송현3리,수유동 1620 - 송현2리마을회관 1624 - 송현2리,독점 1626 - 신덕1리,치안센터 1635 - 법산1리,법현 1639 - 시목1리,유득재 1642 - 장산1리 1645 - 경찰서앞 1649 - 구터미널,서부대기소 1650

그리하여 다시 버스에 올라 요금을 낸 우리는 의항2리의 멋진 바다 풍경, 그리고 이날의 추억을 담은 채 태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의항해수욕장과 고갯길, 그리고 바다 또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 정말 멋졌던 의항2리를 떠납니다.

 

▲ (2장 모두) 아까는 찍지 못했던 송현3리 저수지도 찍어줍니다. 여기도 경치는 끝내주더군요. ㅋㅋ

 


이번에는 소원에서 출발시간이 따로 있는지 소원 시가지 어귀에 오후 4시 28분에 도착하여 7분간 짱박다가 출발했고, 서부대기소에는 오후 4시 50분에 도착합니다. 태안에서 서산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5시 10분에 있었는데, 서산시내버스가 아니라 태안군내버스인 것이 약간 아쉬웠지만(서산시내버스였다면 다음에 탈 환성3리 노선(295)에서 환승할인을 받아갈 수 있었죠) 진장리 경유라 이번 기회에 서산~태안을 시외버스가 아니라 시내버스로 가본당께요. ㅋㅋ 다음엔 부석 경유가 남는다 소요시간과 시계외요금을 생각하면 부석 경유는 풀로 타지 않을 듯하다

 

 

▲ 석준형의 추후 계획에 있는 북창 노선. 상옥종점을 경유하는 시간대다보니 LED에도 상옥종점이 나오네요. ㅎㅎ

 

▲ 지금 갑니다. 서산으로! (다만 탈때 교통카드부터 먼저 태그하면 안 된다는 거 -ㅅ-;;;;)

 

 

[태안 803번(태안터미널→군청입구,구터미널,태안중교,태안여중앞,한국서부발전사택,화동초교,귀농촌,인평1,2리,진장2리마을회관,진장3리마을회관,진장1리,팔봉중교,어송2리,차리,차동초교,화수1리,예천사거리,서산경찰서,양대사거리→서산터미널)][2200, 시계외요금]  ※ 태안터미널 1710 출발
구터미널,서부대기소 1713 - 태안동부시장 1716 - 한국서부발전정문 1721 - 평천5리,귀농촌 1725 - 인평1리,자동차학원 1726 - 진장2리 1728 - 진장1리 1729 - 진장3리마을회관 1730 - 진장1리 1732 - 진장1리 1733 - 팔봉중교 1734 - 어송2리,어송정류소 1735 - 예비군훈련장입구 1737 - 차동초교 1738 - 화수1리 1742 - 예천사거리 1746 - 서산경찰서 1747

 

오후 5시 10분이 되자 우리는 버스를 탈 채비를 했고 3분만에 나타난 서산행 버스를 탑니다. 서산시내버스든 태안군내버스든 똑같이 시계외요금이 있기 때문에 서산 간다고 하니 2200원을 받더군요. 서산과 태안을 시외버스로 가면 2500원이고 시내버스 역시 요금 차이가 거의 없을 텐데... 그래도 서부대기소에서 탄 덕택인지 요금을 조금이나마 덜 내게 되네요.

 

태안전통시장과 서부발전사택을 들른 버스는 읍내를 빠져나와 시외버스와 같은 경로로 서산을 향해 이동합니다. 이번에 탄 노선은 진장리 경유라서 그곳을 들어갔다 나온다는 차이점을 빼면 시내버스의 탈을 쓴 시외버스였지만, 이 노선은 완행 역할을 하기에 시외버스와는 나눠먹기를 하는 형태였습니다. 시외버스는 서산터미널~태안터미널 구간에선 어송2리 말고는 정차하는 정류장이 없기 때문이었죠. 진장리 경유는 ㅓ형은 아니었지만 진장3리 마을회관을 들러주는 형태였는데, 의외로 쩌는 길이 나왔다는 기억이 있네요. ㅎㅎ;;

 

 

▲ (2장 모두) 진장리 경유 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1차로.

 

▲ 1차로 구간에 있던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진장1리 버스정류장.

 

▲ 진장리 경유 구간이 끝나는 지점인 팔봉중학교 앞. 본선과는 여기에서 분기 또는 합류하게 됩니다.

 

▲ 어송 정류장(어송2리)입니다. 시외버스도 여기 정차하는 덕택에 서산과 태안을 오갈 때 여러 번 지나가본 곳이지만, 군내버스로 여길 지나가보기는 처음이네요. ㅎㅎ;;;

 

 

서산경찰서에 내리니 오후 5시 47분이었고 우리는 길을 건너 부춘초등학교로 이동합니다. 거의 10분을 기다리니 대망의 환성3리 버스가 오는데, 이번에는 예상보다 버스가 다소 늦었더군요.

 

 

▲ 환성3리 노선을 탔던 부춘초등학교 정류장.

 

▲ 드디어 대망의 환성3리 노선이 등장합니다. 환성3리뿐만 아니라 무장리와 대요2리도 들르므로 ㅓ형이 2개 있는데, 이게 막차입니다. -ㅅ- ㅋ

 


[서산 295번(서산터미널~(→동부시장,1호광장,부춘초교),(←양대사거리),서산경찰서,동신아파트,종합운동장,일람2,3리,오사삼거리,서일중고교,지곡면사무소,화천1리,(→무장1리),대요리,(→대요2리),환성1리,환성3리마을회관~환성3리종점)][1500]  ※ 서산터미널 1750 출발
부춘초교 1756 - 성암공원,부영아파트 1759 - 갈산2통 1800 - 서산종합운동장 1802 - 일람리,일람교차로 1803 - 오사삼거리 1806 - 서일중고교 1811 - 지곡면사무소 1812 - 화천1리마을회관 1815 - 무장1리,두모골 1817 - 무장1리(회차) 1819 - 무장1리,두모골 1820 - 화천1리마을회관 1822 - 대요리,대요교차로 1823 - 대요2리 1825 - 대요2리종점(회차) 1826 - 대요2리 1827 - 대요리,대요교차로 1829 - 환성리,환성3리입구 1830 - 환성3리마을회관 1833 - 환성3리종점 1834

 

서산터미널에서 1호광장을 거쳐 부춘초등학교까지 오면서 신호를 받을 일은 잘 없는데 어떻게 된 거지? 아무래도 버스가 매우 잘 달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입니다. 서산시내버스는 잘 달리는 편인데, ㅓ형이 2개나 있는데다 시간까지 늦었으니 기사아저씨가 빠르게 운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이상했죠. -ㅅ-;;;

 

부춘초등학교를 지나자마자 서산경찰서 사거리가 나왔는데 이곳에서 우회전한 버스는 대산 가는 길을 따라 북으로 북으로 달려줍니다. 내리는 사람도 없겠다 신호도 나름대로 잘 받은 탓인지 버스를 탄 지 15분만에 지곡면사무소를 지납니다. 지곡은 그럭저럭한 시가지가 모여있는 형태였는데 서산 시내와 가깝기 때문인지 여기 사람들은 시내 나가는 부담은 없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대부분의 손님들이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 이곳이 오사삼거리입니다. 서산테크노밸리와 그 인근에 지어진 아파트 단지들 역시 빠르게 멀어지고 있었습니다.

 

▲ 나름대로 적당한 규모를 갖추고 있던 지곡면 시가지.

 

 

지곡면사무소를 지나니 화천1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무장리를 향한 첫 번째 ㅓ형은 시작됩니다. 길은 1.8차선 정도 되어서 나름 넓었습니다. 그런데 지도로 보았을 때는 짧아 보였던 무장리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는데, 고갯길(...)까지 나오니 깜짝 놀라게 됩니다. 공주 쌍대리 축소판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죠.

 

 

▲ 화천1리에서 우회전을 하여 무장리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버스.

 

▲ 금방 갈 줄 알았던 무장리 회차지였지만, 걸어가려면 제법 높은 고개까지 넘어줍니다.

 

▲ 무장리로 들어온 상태인데, 고개를 넘고 나니 분위기가 뭔가 암울해진 그런 느낌이 드네요. -ㅅ-;;;

 

▲ 무장리 회차지. 무장1리 마을회관 앞까지 버스가 들어오고 나가더군요.

 

▲ 석준형이 찍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무장1리 마을회관.

 

 

무장리에서는 우리를 제외하면 마지막으로 남았던 1명의 손님이 내렸고 버스는 바로 쏜살같이 왔던 길을 빠져나와 다시 대산 쪽으로 달립니다. 하지만 대요2리도 잘 들어가주어서 천만다행입니다(사실 서산으로 나갈 때는 안 들르니 이번에 들르는 게 맞지만요). 대요2리 역시 아까 무장리처럼 왕복2차선이었지만, 지도로 대충 보아도 무장리보다 2배 가량은 많이 들어가다보니 그야말로 산 넘고 물 건너 수준이네요. -ㅅ-;;;;

 

 

▲ 이번에는 대요2리를 향해 우회전을 해줍니다.

 

▲ 대요2리로 가는 길은 왕복2차로였지만 역시 길고 깊었습니다.

 

▲ 버스는 왔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었던 대요2리 회차지. 여기도 역시 꽤나 깊은 곳입니다.

 

 

대요2리에서는 타는 사람이 없었기에 바로 회차하여 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대산으로 가는 큰길로 나오기까지 6분이 걸리는데, 아까 무장리보다 ㅓ형 구간이 길었지만 기사아저씨께서 빠르게 달려서 6분밖에 안 걸린 것이 아닐까 싶어질 정도입니다. 또한 아까 무장리도 그렇고 대요2리도 마을로 가는 길을 보니 언덕길이 참 많았는데, 서산의 지형을 생각하면 다소 의외였습니다.

 

아무튼 무장리와 대요리를 성공적으로 보고 나니 종점인 환성3리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환성2리 정류장 못간 곳에서 좌회전을 하여 환성3리 종점을 향해 들어가는데, 역시나 여기는 쩌는 1차로 길이 나오더군요. 날이 어두워져서 찍기가 어려웠지만 입구부터 종점까지 쭉 1차로였습니다. 여기도 중간중간 언덕길이 등장하는데 이래서 버스가 다니는 게 아닌가 싶어질 지경이었죠.

 

 

▲ 드디어 환성3리로 들어가는 버스. 입구부터 1차로입니다.

 

 

오후 6시 36분이 되자 버스는 환성3리 마을회관을 지나 종점에 도착하여 회차를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그야말로 캄캄해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조금만 더 늦게 여길 왔더라면 분명 어둠 때문에 애로사항이 더 크게 생겼을 거라는 생각을 하니 이 때라도 찾아온 게 다행이다 싶습니다. -ㅅ-;;;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환성3리종점 버스정류장. 의외로 정류장 이름 있는 곳에 빛이 나서 그런지 이름은 촬영이 되지 않더군요. ㅋㅋ

 

▲ 가까이서 찍으니 정류장 이름이 정확하게 나왔습니다.

 

▲ 회차를 마치고 서있는 시내버스. 우리는 버스를 뒤로하고 입구를 향해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도보]
환성3리종점 1836 - 환성3리마을회관 1846 - 환성2리 1905

 

사실 환성리 여기도 바닷가 마을이긴 한데, 버스종점이 바닷가에서 꽤 떨어진 곳에 있는 탓에 그게 실감되진 않습니다. 바다를 보자니 날도 어두워졌지만 버스 시간 문제까지 있고 해서 우리는 바로 입구를 향해 걸어나가게 되었죠.

 

 

▲ 환성3리 종점에서 입구로 걸어나갑니다만,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탔던 버스가 오후 6시 50분에 환성3리 종점을 출발하여 서산으로 다시 돌아가는 만큼, 무작정 빨리 걷기만 할 수도 없는 일. 환성3리 마을회관 근처에 개가 한 마리 있는 것을 봤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마침 마을회관에 도착하니 오후 6시 46분이길래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대기하다 버스를 보내고 다시 입구를 향해 전진하기로 했습니다. 뭐, 이참에 마을회관 한번 보고 가는 셈 쳐야죠. -ㅅ- ㅋ

 

 

▲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환성3리 마을회관.

 

▲ 회관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었는데, 여기도 종점과 마찬가지로 정류장 이름 적힌 곳에서 빛이 나서 그런지 멀리서 찍으면 정류장 이름이 나오질 않네요.

 

▲ 막차도 가 버리고 오늘의 버스는 더 이상 없지만 오늘도 깃발들은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오후 6시 50분이 되자 버스가 우리를 지나쳐 서산을 향해 멀리멀리 사라져 버렸고, 우리는 다시 마을입구를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버스가 가버린 이후로는 길도 정말 캄캄하다보니 핸드폰 불빛도 동원해야 할 정도였네요. -ㅅ- ㅎㅎ;;

 

 

▲ 핸드폰 불빛 덕택에 찍을 수 있었던 환성3리 1차로 길. 여기도 언덕길이 은근 있습니다.

 

 

그런데 지도를 켜서 버스 위치를 조회하니 환성3리 입구에 좌석버스인 900번이 온다고 뜨네요. 그래서 우리는 이 버스를 타기로 하고 속도를 좀 높여 걸어보았고, 결국 버스보다 우리가 먼저 환성3리 입구 버스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놓치더라도 대산에서 오후 7시 10분에 출발하는 230번이 보험으로 있었지만, 날도 어두워졌으니 시내로 보다 빠르게 갈 수 있으면 가는 게 나았죠.

 

 

▲ 환성3리 입구에서 촬영한 버스 시간표. 터미널 방면 오후 7시 8분 좌석버스가 도착하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 어두워져서 버스 사진이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어쨌든 900번 좌석버스를 타게 됩니다.

 

 

[서산 900번(서산터미널~양대사거리,서산경찰서,<무정차>,동신아파트,종합운동장,<무정차>,오사삼거리,<무정차>,서일중고교,지곡면사무소,<무정차>,대요리,<무정차>,환성2리,<무정차>,공군부대,대산터미널,삼호아파트,<무정차>,명지,LG사원아파트,독곶사거리,LG화학서문~독곶리종점)][환승, 400]  ※ 독곶리종점 1850 출발
환성2리 1909 - 대요리,대요교차로 1911 - 지곡면사무소 1914 - 서일중고교 1916 - 오사삼거리 1920 - 서산종합운동장 1922 - 양우,동신아파트 1926 - 서산경찰서 1928 - 양대사거리 1929 - CGV 1930 - 서산터미널 1933

 

이리하여 타게 된 좌석버스는 제가 좋아하는 디젤 뉴슈퍼 에어로시티였는데, 추후 찾아보니 2014년식이었습니다. 연식을 고려하면 슬슬 신차로 바뀌게 될 운명의 차량인데(전기버스로 바뀔듯), 누가 서산시내버스 아니랄까봐 우리가 타자마자 엄청난 속도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이곳의 좌석버스는 급행 역할을 하는지, 모든 정류장을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서 더더욱 그랬습니다. 결국 우리가 종점인 서산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 33분. 환성2리에서 고작 24분만에 터미널을 오다니 정말 스피드 한번 대단하네요. 휴 -ㅅ-;;;;

 

버스 시간을 보니 오후 8시 10분에 안산으로 가는 시외버스 막차가 있었습니다. 기왕이면 함께 가는 것이 더 좋기도 했지만, 센트럴시티를 거쳐가는 것이 후속 버스 시간 맞추는 것도 그렇고 요금도 우리에게 가장 유리했기에 그동안 태안이나 서산 등을 갈 때면 센트럴시티까지 오가곤 했었는데, 그런 제가 보기 딱했는지 이번에는 석준형도 이 버스를 한번 타보게 되었죠. 안산에서 서산과 태안을 오가는 시외버스는 당진 및 서산까지가 그럭저럭 가성비가 있으니(사실 이 노선은 당진, 서산 이후로는 집에서 센트럴시티까지 가는 교통비를 포함하여 비교해봐도 비쌉니다. -ㅅ-;;;;) 마침 시간도 어느정도 맞겠다 한번 질러보기로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오후 8시 10분에 출발하는 서산행 버스를 타게 됩니다(터미널 승차홈 등을 둘러본 덕분에 여기는 대전행 버스도 나름 괜찮게 다니는 편이라는 점도 참고할 수 있었죠). 버스 측면의 광고는 좀 거슬렸지만 말입니다. -ㅅ-;;;;

 

 

▲ 이번에는 정말 모처럼 안산으로 바로 돌아가봅니다. ㅋㅋ

 

▲ 이런 게 바로 전형적인 과장 광고이며 "거짓말은 안했다" 라는 겁니다. 서해선이 개통된다 하지만 경부고속선과 연결선이 없으면 열차가 합덕역까지 가지도 못하지만, 연결선이 올해 개통된다고 가정해도(사실 2024년 연내 개통은 불가능;;;) 서울에서 인주역까지 30분에 합덕역은 40분? 그렇게 될 리가 없는 것 또한 뻔히 보이는데 말입니다. -ㅅ-;;;;

 

 

[충남고속 안산터미널~신평,기지시,당진터미널,운산,음암~서산터미널][12500]
서산터미널 2010 출발 - 서동초교(무정차) 2013 - 수석교차로(무정차) 2017 - 도당5리(무정차) 2019 - 음암,음암정류소 2021 - 운산교차로(무정차) 2024 - 운산,운곡삼거리 2027 - 당진터미널 2041 도착, 2050 출발 - 기지시 2056 - 신평 2106 - 운정IC교차로(무정차) 2114 - 송악IC(무정차) 2119 - 매송IC(무정차) 2210 - 안산터미널 2220

 

버스에 오르니 서산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진을 가는 듯한 손님 몇 명이 더 앉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래도 안산까지 가는 사람도 제법 있긴 했는지, 버스는 우리를 포함하여 10명 가까이는 태우고 서산을 떠납니다.

 

이번에는 안산으로 올라가는 방향이기 때문인지 음암과 운산을 들르는데, 이제서야 음암과 운산이라는 경유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구룡이라는 경유지는 볼 수 없었는데, 운산에 와보니 우리 앞에 달리던 고양행 버스가 구룡 가는 길로 먼저 달려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버스는 운산에서 바로 32번 국도로 진입하여 당진으로 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구룡은 나중에도 가볼 기회는 있다는 게 다행일 지경이었네요. -ㅅ-;;;

 

당진에서는 9분 동안 짱박다가(오후 8시 50분 출발시간을 맞추기 위함이죠) 손님을 받고 기지시와 신평을 들러 안산으로 올라가는데 기지시에서 타는 손님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따라 서해안고속도로가 밀렸다는 것. 그래서 안산터미널에는 오후 10시 20분에 도착하게 되는 바람에 석준형은 귀갓길이 급해집니다. 그래서 때마침 도착한 23번을 이용해 한대앞역으로 이동, 그곳에서 각자 귀갓길을 오르게 됩니다. 길이 막히지만 않았어도 괜찮았을 텐데,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네요. 휴 -ㅅ-;;

 

오늘은 의항리와 환성3리가 특히 대박이었당께요.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