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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버스 기행문/2011년~2015년66

2013년 8월 15일 - 힘겨웠던 주록리 방문기 그동안 별렀던 주록리 계곡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집을 나섭니다. 주록리 계곡이 좋다는 말을 듣기도 했었고, 실제로 주록리는 산골짜기 깊은 곳에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보니 끌리더군요. 가기가 어렵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나중에 누군가와 같이 올 것을 대비하여 사전 답사 겸, 휴식 겸 힐링 컨셉을 잡고(계곡물에 발도 담가보고 ㅎㅎ) 작정하고 주록리를 찾아 가보려고 했죠. 그래서 저는 언제나처럼 전철을 타고 잠실역으로 향하게 되는데, 때마침 4월달에 잠실역으로 노선이 바뀌었다는 2000-2번이 잠실역에서 오전 10시 20분에 있었습니다. 2000-2번은 저와는 영 인연이 안 닿는 노선이기도 했기에, 이번에는 양평으로 갈 때 잠실역에서 늘상 애용하는 1670, 1700번을 버리고, 오전 10시 15분 조금 넘어 잠.. 2022. 12. 4.
2013년 8월 12일 - 안산 시내버스 시승기(마지막의 삑살) 결국 올것 같지 않았던 그 날이 찾아왔었습니다. 산업기능요원 소집해제는 지났으나 회사는 조금 더 다니게 되었는데, 그래도 시간은 가긴 가는지 어느새 회사를 그만두는 날이 다가오고 말았던 겁니다.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곳이었는데 막상 그만두는 바람에 더 이상 안 나가게 되니 뭔가 참 아쉽더군요. 제가 그만 둔다고 하니 가까운 분들도 전부 아쉬워하시는데, 다들 좋은 분들이었기에 더더욱 그랬습니다. 회사 내의 모든 부서를 돌며 인사 드리면서 웃음도 드리고 했었지만 속으로는 눈물이 나는 건 왜인지.... 어쨌든 이제부터는 저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겐 전진만이 있을 뿐입니다만 귀추가 주목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왜냐구요? 저도 제 자신의 미래가 궁금하고 흥미진진하니까요...ㅋㅋ 아무튼.. 2022. 11. 26.
2013년 6월 30일 - 한낮 땡볕과 함께한 무지하게 더웠던 조암 시승기 조암 지역의 노선들을 타보고 놀랐던 저는 나머지 노선들도 타기 위해 카메라를 챙겨 최대한 일찍 집을 나섭니다. 일찍 나온 이유가 조암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발안 행 버스를 타려고 했기 때문인데, 평범한 조암~발안 노선 같지만 고주리를 경유하는 데다 하루 한 번 다니는 거나 다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참 어렵게 알아낸 이 노선이 이게 어떻게 다니는지 알아라도 보고자 발안에서 직행버스를 타서라도 어떻게든 오전 9시 전까지 조암으로 가기로 하고, 이번에도 대야미로 가서 오전 8시에 금정역을 출발한 340-1번을 타고 발안을 향해 달립니다. 그런데 막상 어플로 수원~조암 직행버스 위치를 조회해 보니 정말 절묘한 차이로 제가 탄 340-1번과는 타이밍이 맞질 않았는데, 과연 오전 8시 40분에 저만치 앞에 3.. 2022. 11. 26.
2013년 6월 15일 - 대박친 조암 버스 시승기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드넓은 화성시의 남서쪽에 위치한 읍면 중 하나로서, 우정이라는 읍 이름보다는 읍사무소 소재지인 조암리가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조암 지역의 노선들을 타보고자 대야미역에 오전 8시 43분에 도착한 340-1번을 타고 발안으로 향하게 됩니다. 340-1번이 생긴 덕에 대야미에서 환승만 하면 발안을 더 빨리 갈 수 있게 되어서 엄청나게 좋더군요. 저번에 알아낸 바에 의하면 이제 바다마트까지는 30분 정도가 걸릴 듯 했죠. 330번과 340-1번 덕분에 대야미역도 정말 블루칩이 될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환승만 해주면 생각보다 많은 동네들을 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골이 아닌 이상 깔리고 깔린게 버스이며(전철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무려 5회까지 환승할인이 되는 수도권.. 2022. 11. 17.
2013년 5월 25일, 6월 1일 - 발안, 조암, 궁평항 외부 시승 2013년 5월 25일 요약 - 원래 조암과 안중 두 곳을 다 가보려는 목적으로 나갔지만 결과적으로 조암은 못가고 대신 양감을 지나 발안으로 돌아왔던 뭐 그럭저럭한 시승입니다. 1. 금정역에서 12시 30분에 출발하는 340-1번을 타고 발안 바다마트로 갔음. 2. 바다마트에서 조암 가는 직행을 타자니 장소는 기억하지만 지금도 그곳에 서는지 안 서는지가 헷갈려서 발안시장에서 타기로 함. 3. 그런데 발안시장에서 조암 방향으로 경진여객 직행버스를 타려니 정류장 표지판도 없고, 타는 장소가 많이 어려움. -ㅅ-;; 4. 결국 조암 가는 직행은 놓치고 사람들이 잔뜩 서 있는 전혀 생각외의 장소가 타는 곳이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과 같이 안중행 직행을 타게 되었음. 본인은 기본요금 주고 청북까지 이동 .. 2022. 11. 13.
2013년 5월 18일 - 간단한 이천 시승기(Feat. 확장된 가마골) 주말이 되어 어디를 갈까 하다가, 흥안님께서 가마골을 가보고 싶다고 한 것이 있어 오래간만에 이천으로 가보게 됩니다. 가마골은 다시 가보려고 했다가 길 공사 때문에 버스가 못 가게 되어 들어가보지 못했었는데(2012년 9월 15일 시승기 참고), 과연 공사 때문에 실패했던 그 경로가 실제 가능한 것인지 확인도 해볼 수 있는 기회였죠. 흥안님과는 용인에서 오후 12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하필이면 제가 타려는 시간의 용인 직행이 매진되어버렸고, 범계역에서 용인으로 가는 것도 시간이 안 맞는 더블 크리티컬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ㅅ-;;; 결국 제3의 대책이자 전혀 원치 않았던 코스지만 -ㅅ-;;; 울며 겨자먹기로 수원을 거치는 코스로 가닥을 잡고 용인으로 가야 했죠. 그래도 수원역엔 11시 2분에 ..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