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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버스 기행문340

2014년 5월 3일 - 주말 덕을 본 자장리 방문, 그리고 신성여객 351번 시승기(Feat. 적성에서 구파발까지 오줌 안 싸고 버티기) 신성교통 92번. 아니, 이제는 회사 이름이 바뀌었으니 신성여객 92번으로 해야 맞겠네요. 이 92번 자장리 지선의 시간이 바뀌었다는 정보는 이미 대략 1년쯤?? 전부터 지인분을 비롯한 몇몇 버갤러들의 제보로 알고 있었죠. 그러나 자장리 지선의 정확한 시간은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신성여객 92번(구 신성교통 92번) 노선안내글 쓰면서 올렸던 이후로 올린 사람이 없길래, 제가 타보게 되면 시간을 알아내리라 생각했지만... ... 문제는 이 적성이란 데가 상당히 먼 동네인데다, 출발시간이 5분 10분 당겨지거나 하는 소소한 시간변화도 사실 타보러 가는 저 입장에서는 상당히 크기 때문에 시간을 정확히 알지 않는 이상은 그거 하나 알아내자고 그 머나먼 적성까지 가보는 것은 내키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흥안님이.. 2022. 12. 18.
2014년 1월 19일 - 안중으로 마지막을 장식한 조암 시승기(화산2리 노선을 공략하다) 이날은 마침 여르니님도 휴가를 나왔겠다, 화산리를 이용한 코스를 짜둔 것이 있어서 이걸 실행에 옮길 겸 오래간만에 조암으로 ㄱㄱ하게 됩니다. 2014년 새해를 맞아 첫 시승이기도 했네요. 2014년 1월 1일의 일출도 역시 벌거무리하니 멋졌다는 기억이 있는데, 독자분들도 모두 2014년 한해 복 많이 받기를 바라겠습니다. 당초에는 금정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하는 340-1번을 타야 했지만, 오늘 집에서 예정보다 좀 늦게 나와버려 아쉽게도 340-1번 시간을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사전 약속을 했던 대로 여르니님과 합류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지만 최대한 맞춰보기로 하고, 일단 화성시 땅으로는 들어가야 하니 대야미에서 330번을 타고 남양까지 갑니다. 남양에 도착하니 오전 9시 40분이었는데, 조암으로 바로 가.. 2022. 12. 18.
2013년 12월 25일 - 안양마을버스 시승기(인덕원역은 재미있는 장소였다) 겨울이 되었겠다, 정말 오랜만에 안양마을버스를 타보기로 하고 안양역으로 갑니다. 그동안 안양마을버스들을 마저 타서 해결을 봐야지 했는데 시간만 갔었네요. -ㅅ-;; ㅋㅋ 첫 타자는 안양역에서 임곡마을로 들어가는 3번입니다. 사실 3-1번이 걸리면 좋았지만, 3번과 3-1번의 배차간격 차이를 생각하면 3번이 걸릴 확률이 높다보니 3번이 첫 타자가 된 겁니다. 그리고 안양역을 나와 버스를 기다리니 역시나 3번이 오더군요. 뭐, 3번 종점에서 3-1번 타고 나갈수도 있는거니 마음을 비우고 오전 11시 48분에 버스는 임곡마을 종점을 향해 출발합니다. 버스는 삼영운수 3번 가는 길 그대로 우체국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합니다. 그런데 안양역에서 바로 임곡마을로 직통하는 것이 아니라 비산사거리를 지나 미륭아파트을 찍고.. 2022. 12. 18.
2013년 9월 7일 - 사장님, 부사장님과 함께한 사강 비포장 버스여행(Feat. 용가리짜장 -ㅅ- ㅋㅋ)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2. 18.
2013년 8월 31일 - 동작구 마을버스 시승기 이날은 오지노선탐험가님을 만나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여르니님의 면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여르니님이 진부령 정상과 화천, 영천 등등 하여간 그쪽 산이란 산은 골라서 다녔던지라, 산은 한동안 애증의 대상으로 남을 것 같더군요. -ㅅ-;;; 기나긴(?) 군생활도 어쨌든 몇 달만 지나면 1년이 되어가고 하니 힘들어도 하루하루 잘 버텼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군대 이후 남는 건 사람이고, 몸 건강히 나오는 것이 장땡이기도 하잖습니까. ㅎㅎ 사실 뭐뭐하면 장땡이라는 사고방식은 안 좋습니다만, 이번 경우만큼은 그래도 되죠. ㅎㅎ 그래도 별다른 사고 없이 잘 마치기를 바라면서, 길어 보이지만 한편으론 짧기만 한 면회시간을 보내고... 오지노선탐험가님과 같이 부대 문을 나서면서 이대로 헤어지기는 아쉬우니.. 2022. 12. 18.
2013년 8월 28일 - 전무후무한 평일 어느날의 이천 시승(Feat. 개쩌는 1차로) 평일에 이천을 가는 제게는 정말 흔치 않은 기회가 생겨서 주말, 공휴일, 방학 중에는 운행하지 않는 노선을 중점적으로 타보기로 하고 이천을 향해 길을 떠납니다. 언제나처럼 충주행 직행버스를 탄 저는 하이닉스에 내린 다음 길을 건너려는데 의외로 여기 보행자 신호 간격이 길더군요. 얼른 신하리로 가야 했는데 생각보다 신호가 금방 안 바뀝니다. 게다가 신호 기다리는 틈을 타서 길 건너편으로 이천행 시내버스가 지나가 버리고는 아무리 기다려도 다음 버스가 오질 않네요. 아웈;; 그렇다고 걸어갈 수도 없고... -ㅅ-;;; 분명히 여유를 두고 왔는데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 버린 것도 어이가 없었지만 머피의 법칙도 겹치고 이렇게 안 도와주는 게, 꼭 급할 때면 그렇더군요. 어쨌거나 이천 가는 버스 하나가 목마른 기다림.. 2022.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