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행문340 2013년 8월 20일 - 오랜만에 타는 광주시내버스 시승기 광주에 못 타본 노선이 몇개 있어서 이걸 위주로 해결하면서 학동리도 보기 위해 오랜만에 경기도 광주를 향해 떠났습니다. 처음 갔을 때와 비교해서 버스 시간들이 바뀌는지 기회되면 살펴 왔던 터라 시청 시간표를 참고하게 되었죠. 물론 시청 시간표에 낚인 추억이 있어서 100% 믿음이 가지는 않지만, 시청에서 시간표 업데이트를 비교적 최근에 했다는 것을 포착했기 때문에 직동,목동 노선의 시간은 아직 의문임에도 불구하고 주저 없이 시청 시간표를 토대로 코스를 짤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배짱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지 참 저 자신도 신기할 정도이네요. 아놬ㅋㅋ 이번에는 첫 타자인 소쌍 E편한세상아파트 노선을 타기 위해 모란역에서 500-2번을 타고 쌍령동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모란역에 와보는 것도, 1117번도 5.. 2022. 12. 17. 2022년 8월 20일 - 공포의 사기막을 다녀온 원주, 충주 시내버스 여행기(폭염 속에서) 말복이 지나고 어느덧 2022년 8월 하순이 되었고, 유독 습했던 2022년 여름도 끝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아주 어려움 난도의 원주 누리버스 20번을 끝장내기로 한 우리는 청량리역을 오전 9시에 출발하는 안동행 KTX-이음 열차를 탑니다. N카드를 구입하여 함께 쓰기로 한 석준형의 아이디어 덕택에, 원주까지 표를 예매하니 원래 10100원이던 요금이 8600원으로 다운되더군요. 오우~ 혁님 ㅋㅋ [KTX-이음(청량리→원주,제천,단양,풍기,영주→안동)][8600, N카드할인] 청량리 0900 출발 - 양평(무정차) 0925 - 원주 0943 안동으로 가는 중앙선 KTX-이음에게 있어 양평은 선택 정차역인데, 이번 열차는 양평을 정차하지 않고 한번에 원주역까지 달려주었습니다. 청량리역에서 불과 43분만에 .. 2022. 12. 16. 2022년 8월 18일 - 양평 행복버스를 끝낸 이후 계획이 달라졌던 양평, 횡성 버스 여행기 2022년 여름휴가를 맞아 천안, 아산 평일 노선들을 잡고 아산 수철리도 방문하며 멋지게 시승을 끝낸 저와 석준형.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 저는 양평을 선택하게 되는데... 오우 혁님 여름휴가 제2막의 날이 열렸구먼요. 이번에는 양평을 선택한지라 잠실을 가야 했는데, 잠실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는 G9311번을 타야 했기에 일찍 집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부족한 잠도 보충하며 잠실역에 도착하니 오전 6시 58분이었고, 광역환승센터로 가는 길에 석준형도 만날 수 있었죠. 넓디넓은 환승센터에서 G9311번 승차홈을 찾아가니 버스가 출발 대기를 하고 있었고, 우리는 바로 이 버스에 올라 서울을 탈출합니다. 우리가 탄 차가 첫차였는데 의외로 손님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비티에스 G9311번][.. 2022. 12. 12. 2022년 8월 17일 - 평일노선들을 해결한 기분좋은 천안, 아산 시내버스 여행기 2022년에도 여름휴가는 찾아왔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그 유명한 말에 따라, 저는 천안급행 전철을 타고 오전 9시 21분에 평택역으로 갑니다. 시승기의 제목과 달리, 오늘 석준형을 만나는 곳은 안성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평택터미널에서 70번을 타야 했던 겁니다. 평택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이번에도 70번이 출발을 하려고 하기에 이 버스에 환승할인을 받고 승차합니다. [백성운수 70번][환승] 평택터미널 0942 출발 - 굿모닝병원,SK아파트 0952 - 평택대 0956 - 공도시외버스정류장 1002 - 퍼시스 1006 - 대림동산 1011 - 중앙대입구 1014 그동안 평택에서 안성을 몇 번을 갔는데 몽땅 70번만 걸리니 참 뭔가 얄궂더군요. 물론 70번이 370번이나 380번.. 2022. 12. 8. 2013년 8월 15일 - 힘겨웠던 주록리 방문기 그동안 별렀던 주록리 계곡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집을 나섭니다. 주록리 계곡이 좋다는 말을 듣기도 했었고, 실제로 주록리는 산골짜기 깊은 곳에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보니 끌리더군요. 가기가 어렵다는 단점은 있었지만, 나중에 누군가와 같이 올 것을 대비하여 사전 답사 겸, 휴식 겸 힐링 컨셉을 잡고(계곡물에 발도 담가보고 ㅎㅎ) 작정하고 주록리를 찾아 가보려고 했죠. 그래서 저는 언제나처럼 전철을 타고 잠실역으로 향하게 되는데, 때마침 4월달에 잠실역으로 노선이 바뀌었다는 2000-2번이 잠실역에서 오전 10시 20분에 있었습니다. 2000-2번은 저와는 영 인연이 안 닿는 노선이기도 했기에, 이번에는 양평으로 갈 때 잠실역에서 늘상 애용하는 1670, 1700번을 버리고, 오전 10시 15분 조금 넘어 잠.. 2022. 12. 4. 2022년 8월 6일 - 더위를 버티며 자모원을 방문했던 진천, 청주 버스 여행기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었던 8월 초. 이번에는 진천을 가기로 하고 기흥역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기흥역에서부터 청주 오창까지 가는 것인데, 수인분당선의 영향력이 도 경계 너머까지 미친다는 걸 또다시 느끼게 되는 코스입니다. 기흥역을 도착한 저는 화장실에서 큰 걸 해결하고 석준형을 만나게 됩니다. 만나서 정류장으로 가는 동안 10번이 떠나는 걸 보게 되는데, 용인터미널 쪽으로 가는 버스가 그 이후로 10분 넘게 기다려야 옵니다. 정말이지 시승의 적은 급똥이라 할 수 있었죠. -ㅅ-;; 오전 9시 14분이 되어서야 690번이 나타나는데, 용인터미널에는 오전 9시 50분까지 가면 된다는 게 다행이었습니다. [경남여객 690번][환승] 기흥역 0914 - 효자고개 0922 - 삼가역 0926 - 시청,용.. 2022. 12. 4.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