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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버스 기행문340

2013년 6월 15일 - 대박친 조암 버스 시승기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드넓은 화성시의 남서쪽에 위치한 읍면 중 하나로서, 우정이라는 읍 이름보다는 읍사무소 소재지인 조암리가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조암 지역의 노선들을 타보고자 대야미역에 오전 8시 43분에 도착한 340-1번을 타고 발안으로 향하게 됩니다. 340-1번이 생긴 덕에 대야미에서 환승만 하면 발안을 더 빨리 갈 수 있게 되어서 엄청나게 좋더군요. 저번에 알아낸 바에 의하면 이제 바다마트까지는 30분 정도가 걸릴 듯 했죠. 330번과 340-1번 덕분에 대야미역도 정말 블루칩이 될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환승만 해주면 생각보다 많은 동네들을 갈 수 있는 것은 물론, 시골이 아닌 이상 깔리고 깔린게 버스이며(전철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무려 5회까지 환승할인이 되는 수도권.. 2022. 11. 17.
2022년 6월 25일 - 깨알같은 천안이 가미된 아산시내버스 여행기(Feat. 신휴리, 산동리, 동산리) 이번에는 아산을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서는데, 실수로 전철 시간을 주말이 아닌 평일 것으로 보고 맙니다. 천안급행을 못 타는 일이 생기지는 않지만, 내리자마자 뛰어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해야만 하는 것으로 죄값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죠. 하지만 금정역을 한두번 가보는 게 아닌지라 대비를 미리 하게 되었고 결국 무사히 석준형을 만나 천안급행을 탈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처럼 천안급행 전철을 탄 우리는 오전 9시 46분에 평택역에서 내립니다. 평택역은 도대체 몇 번을 가는 건지 이제는 정말 우리집 같은 느낌이 난 지가 오래였죠. 평택역에 내리니 오전 9시 46분이었고, 우리는 평택역오거리를 건너 계양으로 가는 15번에 승차했습니다. [서울고속 15번(기남방송~평택대,시청,평택역,객사리,본정리→신대1,2.. 2022. 11. 16.
2013년 5월 25일, 6월 1일 - 발안, 조암, 궁평항 외부 시승 2013년 5월 25일 요약 - 원래 조암과 안중 두 곳을 다 가보려는 목적으로 나갔지만 결과적으로 조암은 못가고 대신 양감을 지나 발안으로 돌아왔던 뭐 그럭저럭한 시승입니다. 1. 금정역에서 12시 30분에 출발하는 340-1번을 타고 발안 바다마트로 갔음. 2. 바다마트에서 조암 가는 직행을 타자니 장소는 기억하지만 지금도 그곳에 서는지 안 서는지가 헷갈려서 발안시장에서 타기로 함. 3. 그런데 발안시장에서 조암 방향으로 경진여객 직행버스를 타려니 정류장 표지판도 없고, 타는 장소가 많이 어려움. -ㅅ-;; 4. 결국 조암 가는 직행은 놓치고 사람들이 잔뜩 서 있는 전혀 생각외의 장소가 타는 곳이었음을 알게 되었는데, 이 사람들과 같이 안중행 직행을 타게 되었음. 본인은 기본요금 주고 청북까지 이동 .. 2022. 11. 13.
2013년 5월 18일 - 간단한 이천 시승기(Feat. 확장된 가마골) 주말이 되어 어디를 갈까 하다가, 흥안님께서 가마골을 가보고 싶다고 한 것이 있어 오래간만에 이천으로 가보게 됩니다. 가마골은 다시 가보려고 했다가 길 공사 때문에 버스가 못 가게 되어 들어가보지 못했었는데(2012년 9월 15일 시승기 참고), 과연 공사 때문에 실패했던 그 경로가 실제 가능한 것인지 확인도 해볼 수 있는 기회였죠. 흥안님과는 용인에서 오후 12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하필이면 제가 타려는 시간의 용인 직행이 매진되어버렸고, 범계역에서 용인으로 가는 것도 시간이 안 맞는 더블 크리티컬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ㅅ-;;; 결국 제3의 대책이자 전혀 원치 않았던 코스지만 -ㅅ-;;; 울며 겨자먹기로 수원을 거치는 코스로 가닥을 잡고 용인으로 가야 했죠. 그래도 수원역엔 11시 2분에 .. 2022. 11. 13.
2013년 5월 17일 - 간단히 돌아보는 전곡항, 발안, 안중 유람기(?);; 쉬는 날인데 바람도 쐬고 사강, 남양, 조암, 안중 시간표 확인들도 해볼 목적으로 오래간만에 가까운 화성을 향해 집을 나섭니다. 특히 안중은 처음 가보는 동네라 오늘 꼭 보고 가야 될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오지노선을 탄다기보다 간단히 동네들 오랜만에 둘러보며 사전 탐색도 하고, 시간표 확인에 중점을 둔 시승입니다. 사실 별거 없는데 글만 길어진 듯한 느낌도 듭니다. 이 점은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ㅎㅎ;; 오랜만에 전곡항도 볼 겸 오전 9시 조금 넘어 도착한 123번을 타는 것으로 오늘 시승의 스타트를 끊습니다. 경기도 서부지역 통틀어서 얼마 없는 희귀 아이템인 가실 날 얼마 안 남은 구형 로얄시티가 걸렸음 했지만, 막상 제 눈앞에 나타난 차는 다른 차종이더군요. -ㅅ-;; 전곡항에서 100.. 2022. 11. 13.
2013년 5월 1일 - 대부,영흥도를 돌아보고 백미리라는 대어를 낚다(양미리 아닙니다 ㅡㅡ ㅋ) 근로자의 날이라 회사가 쉬는 덕에 시승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가까운 대부,영흥도로 가기로 했는데 대부도와 영흥도 노선들 전부 한번에 타볼 겸, 그분께서 서신에 다니는 스타렉스 버스의 비밀을 밝혀주길 원하셔서 대부,영흥도,서신을 패키지로 묶어 가게 됩니다. ㅎㅎ 오전 8시 40분에 오이도역을 도착한 790번을 탐으로서 이번 시승은 시작됩니다. 시간표 상에는 오이도역 시간이 오전 8시 45분이지만 시간 맞추는 것 없이 가는 걸 보니 역시나 참고용 시간일 뿐이었죠. 설마 했지만 버스 안에는 사람이 많았는데, 설상가상으로 오이도역에서 저와 함께 다른 사람들도 우르르 버스에 몰리는 바람에 통로에도 사람들이 들어찬 초만원 버스가 되어버렸습니다. 그 덕분에 시화방조제를 넘어 대부동 주민센터까지 약 35분 .. 202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