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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로 떠나는 시골 여행

버스 기행문340

2022년 5월 14일 - 개쩌는 꽃게탕으로 시승을 끝낸 강북구, 도봉구 쌍문동 마을버스 여행기 ㅋㅋ 스승의 날이 일요일이어서 아쉬운 5월의 주말. 모처럼 광명역을 왔던 저는, 석준형을 만나기 위해 사당역 가는 8507번에 승차하였습니다. [코레일네트웍스 8507번][2800] 광명역동측정류장 1520 출발 - 서울대앞 1546 - 서울대입구역 1556 - 사당역 1606 오후 3시 정각에 버스가 갔는지 20분 뒤에 버스가 옵니다. 그런데 서울대로 나오니 길이 무지하게 밀리는데, 이게 사당역까지 이어지더군요. 으악;;; 덕분에 버스는 제 예상과 달리 30분이 아닌, 45분 남짓 지나서야 사당역에 도착합니다. 이리되면 거의 오후 5시 다 되어가는 시간에 석준형을 만나는 건 아주 따놓은 당상이었죠. 냐잉 -ㅅ-;; [전철][환승] [4호선] 사당 1612 출발 - 서울역 1628 - 동대문 1638 - 미아.. 2022. 10. 14.
2022년 5월 7일 - 천안시내버스를 이용한 체력 단련 훈련기(양대리와 곡대, 석지골을 가다) 오늘은 천안을 가는 날. 천안의 깊은 오지마을들을 3군데나 가기 때문에 빡센 코스였지만, 저와 석준형은 실행 버튼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천안 급행을 타고 성환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오전 9시 55분이 되어 성환에 도착합니다. 첫 타자는 바로 입장에서 출발하는 양대리 노선. 이번에는 애피타이저 없이 바로 본 게임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우리는 게임 도전을 위해 오전 10시 5분에 성환역을 도착한 160번에 승차하였습니다. [천안 160번(성환터미널→성환10리,성환역,남서울대,판정리,모전리,입장사거리,입장중교,가산2리,연곡2,1리,연암대,대홍초교,대홍5리,성환10리,성환역,삼풍A→성환터미널)][환승, 250] ※ 성환터미널 1000 출발 성환역 1005 - 남서울대 1012 - 판정2리 1016 - 거.. 2022. 10. 13.
2022년 5월 5일 - [물맑은 양평] 상쾌한 하늘과 함께하며 오래간만에 양동을 찾아간 양평 버스 여행기 화창한 날씨였던 5월의 어느 날. 계절의 여왕인 5월인만큼 어디론가 바깥으로 나가보고 싶어지는 시기죠. 여러분들은 산과 강 중에 어느 걸 보고 싶으신가요? 저는 둘 다 보기 위해 양평을 향해 길을 떠났고,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오전 10시 23분에 양수역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1번출구로 나와보니 버스정류장에 사람들이 있더군요. 문호리를 가려는데 헤매다가 택시를 타게 된 할머니를 뒤로하고 저는 오전 10시 34분에 도착한 버스에 승차합니다. 할머니도 그냥 기다렸다면 버스를 탔을 테지만, 실제 목적지는 문호리가 아닐 가능성도 있고(실제로는 더 들어가야 하는....) 알려줘도 입만 아파지는 작태에 질려있는 저인지라 그냥 둘 수밖에는 없었죠. 다른 일은 하기 전에 이것저것 계산하고 .. 2022. 10. 11.
2012년 11월 3일 - 초반의 실패를 딛고 일어선 대부,영흥도 여행기 저번에 바람도 쐴 겸 간단히 123번도 타고, 탄도항 바로 옆의 안산어촌민속박물관 구경도 했다가(폐관시간이 지나서 온 덕에 못 가봤던 그곳이죠) 때마침 727-1번의 시간이 맞아 727-1번 안에서 시간표를 얻었던 저는, 이 기회에 대부도와 더불어 영흥도 노선들까지 해결을 해보기로 하고 집을 나섭니다. 그런데 수원역까지 가는 데에는 악재의 연속이었습니다. 버스들을 모두 길 건너 차이로 눈앞에서 놓쳐버리고, 길도 정말 밀리더군요. 결국 수원역엔 오전 10시 20분에 도착하여 여르니님과 만났지만, 오전 10시 15분에 1004번이 이미 갔다고 하더군요. 그 다음 버스는 10:40에 출발하는데, 아 이러면 사강까지 정말 똥줄인데...ㅜㅜ;;; 하지만 나쁜 일은 떼로 일어난다고, 버스가 쌩쌩 달려도 오전 11시.. 2022. 10. 7.
2012년 10월 13일 - 홍천군내버스를 만났던 양평 여행(Feat. 대박의 수곡2리) 오지노선탐험가가 양평에 가보자고 하길래 오랜만에 양평도 가볼 겸 여르니님과 같이 여행도 해볼 겸 해서 날을 잡아 양평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사전 이야기 끝에 여르니님은 퇴촌을 거쳐 양평으로, 오지노선탐험가님은 전철을 이용하여 양평으로 가기로 하여 여르니님은 수원에서 60번 첫차를 타고 시승길에 오르게 됩니다(60번 소요시간을 보기 위해 탔는데 광주에서 시간이 꽤 남았다네요). 원래는 삼인방이 가야 했지만 오지노선탐험가님이 이 날 시험이 있다고 해서 못가게 된 점은 아쉬웠지만요. 그런데 문제는 가능한 모든 경로를 생각해봐도 중앙선 전철이 있는 구리나 덕소까지는 집에서부터 최소 2시간 이상이 걸릴 것이므로 어떤 방법을 택할까 골머리를 앓아야 했죠. 심지어는 믿었던 8409번마저 소요시간 단축에 큰 도움을 .. 2022. 10. 7.
2012년 9월 15일 - 전화위복, 그리고 삑사리의 이천 시승(능북을 해결하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 쪽으로 가다보면 매우 낯익은 장소를 만나게 됩니다. 다름아닌 호법분기점이죠. 여러분들도 다 아시다시피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이 호법분기점은 방송 등에 자주 나와서 그렇게 낯선 곳이 아닙니다. 도로 정체 등 교통상황 방송이나 고속도로에 있는 교통상황 안내 전광판에 주로 나오는 게 문제지만요. 이 분기점은 이천시 호법면에 있다 하여 호법분기점이 되었는데, 오늘 저는 이 호법면에 속한 동네들을 가보게 되었죠. 오전 8시 30분에 충주 행 직행버스를 탔는데 오늘따라 출발하고서부터 길이 밀리는 바람에, 하이닉스에는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도착을 하게 됐습니다. 원래 1시간 10분 정도면 가는데 -ㅅ-;;; 그렇지만 직행버스마저 덕평IC를 빠져나와 국도로 우회하여 하이닉스를 .. 2022.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