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행문340 2013년 4월 30일 - 초간단 안산시내버스 시승(시내 골목길의 압박) 회사 야유회를 갔다오니 2시간 정도 시간 여유가 있길래, 아직 버스로 가보지 못한 곳들 해결을 위해 간단히 노선 한 두개를 타보기로 한 저는 오후 5시 20분에 안산역으로 가게 됩니다. 뭐를 타볼까 고민하다 결정된 노선은 태화상운 71번이었고, 저는 카드 충전을 한 다음 상록수역까지 전철을 탑니다. 태화상운 71번은 71-1번과 통합 배차로 다니는 노선인데, 사1동 구간을 제외하면 노선이 서로 똑같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71번을 먼저 타고 중앙병원으로 간 다음, 71-1번으로 환승할 계획으로 상록수역 버스 타는 곳으로 가보니, 때마침 건너편에서 71번이 손님들을 태우고 있더군요. 으악 이번 버스를 놓치면 다음 거 타기가 좀 애매해지는데, 다행히 하늘이 도우셨는지 횡단보도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뀐 .. 2022. 11. 12. 2013년 4월 27일 - 축제와 장날이 겹쳤던 강화섬 버스여행 오래간만에 강화도가 가고 싶어 준비물을 챙긴 뒤 여행길에 오릅니다. 저번 주에는 비가 오더니 이번 주에는 날씨가 참 좋더군요. 이번에는 색다르게 인천터미널에서 오전 9시 정각에 출발하는 800번을 타고 강화로 가기로 하는데, 800번이 인천~강화 급행격인 노선이라 얼마나 빠른지 궁금증이 들었던 겁니다. 제가 탄 4호선 전철은 8시 5분 약간 안 되어 오이도역에 도착하고 바로 8시 10분에 출발하는 수인선 열차로 환승을 했지만, 수인선이 오이도역까지만 운행하고 끝이어서 불편하더군요. 사실 환승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금 오이도역에서 4호선과 수인선 간의 열차 다이어가 안 맞아서 문제인 것이죠. 기왕 환승하는 체계라면 열차 다이어라도 제대로 맞춰줬으면 좋겠는데, 일부 시간에는 승객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한 모.. 2022. 11. 12. 2013년 3월 30일 - 홍천에 첫발을 담근 간단한(?) 홍천군내버스 입문기 정말 오래간만에 시간이 나서 봄기운을 타고 동쪽으로 시승을 떠납니다. 이번 주말만큼은 치과에서 해방되어 좋더군요. 이날은 홍천이라는 정말로 먼 곳, 그리고 처음 가보는 동네를 가기 때문에 준비물 확인을 꼼꼼히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원래 오늘은 이전에도 그랬듯이 수도권의 동네들 중에서 하나 골라 갈 계획이었는데 이전에 오지노선탐험가님이 마석 한번 같이 가보자고 했었던 게 생각이 나더군요. 때마침 이번에 시간도 되겠다 만나 같이 가보기로 하고 어젯밤에 이야기를 했는데, 전혀 생각지 못한 강원도 홍천을 가보게 되어 판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갑자기 이것저것 살펴봐야 해서 정신이 없었죠. -ㅅ-;;; 그런데 최대한 집에서 빨리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버스가 늦는 바람에 구리 직행시간에 맞춰 터미널을 가.. 2022. 11. 12. 2022년 6월 18일 - 영죽리와 애련리를 방문한 원주, 충주, 제천 시내버스 여행기(Feat. 1등 로또용지) 오우 혁님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원주와 충주버스를 타는구먼요. 이번에는 양동역에서 하늘숲추모원 노선(22-7번)을 타는 것을 시작으로 제천까지 가게 되니 시승의 재미가 더욱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ㅋㅋ 물론 이게 공짜로 그냥 되는 것은 아니었는데, 양동역을 오전 9시까지 가려면 청량리역을 오전 7시 3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야 했기 때문이죠. 이 무궁화호는 분명 탈 일이 찾아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었기에 드디어 올 것이 온 셈이지만, ???: 넌 아직 여러 발 남았다 오늘은 집에도 매우 늦게 도착하는 관계로 집에서 청량리역으로 가는 동안 영양 보충(?)을 좀 했습니다. 혹자는 시승기들을 언뜻 보았을 때, 할 짓이 없어서 이런 거나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뭘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오히려.. 2022. 11. 12. 2013년 3월 9일 - 안산 탐험과 더불어 이루어진 충격과 공포의 비포장 버스 시승 ※ 이 당시에는 727번이 남4리 흘곳동마을에서 출발하여 종현동, 두우현, 영전 순으로 하루 3번 순환 운행하는 노선이었고, 727-1번은 남2리 말부흥마을에서 사강까지 갔던 노선이었습니다. 2022년 11월 현재도 727번과 727-1번은 대부도에서 잘 운행중이나, 이 당시와는 노선 운행체계 및 운행횟수 모두 큰 차이가 있다는 점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 11월 이후 아무 데도 안 나갔던 제게 드디어 잠시 나갔다 올 틈이 생겨 정말 오래간만에 시승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먼 동네를 주로 가다보니 가까운 동네는 좀 소홀했던 감이 있지 않았나 싶어 이번에는 안산의 버스들을 타보기로 합니다. 안산의 버스들은 그간 이용한 경험이 많았지만 아직 버스로 못 지나가본 데도 좀 있었기 때문에 그쪽을 가보.. 2022. 11. 7. 2022년 6월 11일 - 광혜원에서 오지 기행하며 원주역까지 노선버스로 가기 ㅋㅋ (원주~충주 라인에 입성하다) 오우 혁님 개쩌는 뚝방길 노선에 충주 덕은리와 외촌, 그리고 원주 용암리 노선까지 한큐에 해결하는 정말 대박 코스를 실행에 옮기는 날이구먼요. 동서울터미널에서 만난 우리는 광혜원까지 표를 끊고, 오전 8시 10분에 출발하는 경일여객 진천 행 버스에 승차하였습니다. 남들은 꼭두새벽이라 부르는 시간에 일어나 서울로 와야 했지만, 충청북도와 강원도를 가는 이상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고 매번매번이 재미있는 코스들이었기에 오늘도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오게 되죠. [경일여객 동서울~죽산,두원대,광혜원,이월~진천][8100] 동서울터미널 0810 출발 - 남이천IC(무정차) 0915 - 죽산터미널 0925 - 두원공대(회차) 0929 - 광혜원 0940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죽산을 향해 내려가는데 길이 밀리더군요. 광혜.. 2022. 11. 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