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7일 - 산 구경과 휴식을 동시에 한 아산, 공주, 세종 버스 여행기
저번에 실패했던 송악마중버스의 공백을 메꾸고자 아산을 가기로 한 우리는 언제나처럼 금정역에 도착한 천안급행 전철에 승차하였습니다. 평촌리는 도로공사가 언제 끝날지를 알 수가 없어 이번에도 가보지 못하지만, 마곡리를 찍먹하고 유구로 내려간다는 오늘의 계획은 이렇게 시작되었죠. 이번에는 오래간만에 평택역에서 내리게 되었고, 오전 9시 32분에 도착한 500번에 승차하였습니다. 내집같은 편안함 평택역 [아산 500번(평택터미널~객사리,둔포,관대리,원남리,음봉,충무유원지,권곡주공아파트,유엘시티,송악사거리~아산터미널)][1500] ※ 평택터미널 0930 출발 평택역 0932 - 통복시장 0937 - 원평동,평택초교 0940 - 청담중교 0948 - 둔포오거리 0957 - 산전리,관대초교 1005 - 음봉농협 10..
2023. 7. 1.
2023년 6월 5일 - 대전시내버스, 그리고 이곡리 막차를 만난 세종, 대전, 공주 버스 여행기(Feat. 공주시내버스의 폭주)
이번에도 공주를 갈 시간. 공주는 천안과 아산, 세종, 그리고 대전광역시와도 붙어있는 도시였지만, 다니는 버스가 적다보니 꼭 타야하는 시간대의 노선들이 상당수 나오는 그런 동네입니다. 오늘은 2023년 6월 현재 하루 2번만 다니는 이곡리 노선의 막차를 타기로 하고 집을 나섰고, 금정역에서 만난 석준형과 함께 천안급행 전철에 승차하였습니다. 오늘의 계획에는 대전도 있기에 우리의 시승에 또다른 새로움이 더해지고 있었습니다. 6분이나 늦게 도착한 전철을 타니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던 것은 물론, 전철도 6분이나 늦게 도착합니다. 학기중 평일 아침의 천안 그리고 신창행 전철은 대학생이 많아 자리가 없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번에도 보나마나 사람들이 성환이나(남서울대, 연암대) 두정역에서(백석대, 단국대,..
2023. 6. 18.
2023년 6월 3일 - [세종이 미래다] 본격적으로 찾아온 두루타버스와 세종의 시대, 두만리 막차를 타며 밤꽃을 보았던 공주시내버스 여행기
저번주에는 집안 사정으로 시승을 나가지 못했고, 또다시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냈던 저는 공주 두만리 노선을 잡는 계획의 실행버튼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금정역에서 만난 우리는 또 언제나처럼 1호선 천안급행 열차를 탔고, 오전 10시 4분에 천안역에 내립니다. 처음에는 열차가 늦게 도착하여 710번을 탈 수 있을지 불안했지만, 지연 회복이 잘 된 덕택에 그런 걱정은 기우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동부광장으로 나가 버스를 기다리게 되었고, 오전 10시 12분에 도착한 710번에 승차하였습니다. [천안 710번(종합터미널~천안역,천안박물관,도장리,소사리,대곡리,소정면사무소,운당2,1리,행정리,대평리,원덕리,추모공원,인풍입구,사현1리~광정)][환승, 250] ※ 종합터미널 1005 출발 천안역동..
2023. 6. 9.